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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a

[23.05.20-21]후쿠오카

완소그분 2023. 6. 6. 19:44

5월 20일~21일 1박 2일 일정으로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요새는 인천에서 출발해도 후쿠오카는 가격이 저렴한편인데, 제가 예약하던 시점에는 김해공항 통해서 가는게 베스트였어서 공식 일정은 20일부터지만 19일 저녁에 부산으로 미리 내려갔습니다.

아침 7시 50분 비행기라 당일에 출발하면 도저히 시간을 맞출수 없겠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일반적인 여행을 하러 후쿠오카에 가는게 아니라서..... 일반 여행 정보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ㅠㅠ

저는 영화 & 야구 보러 후쿠오카 가는 사람입니다...ㅠㅠ

일본 가기전에 친구 만나러 간 이후로 처음 온 듯한 부산.

괘법르네시떼역 근처 파라곤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조식도 주는 걸로 아는데, 저는 비행기 타려고 새벽 5시전에 체크아웃했기때문에...ㅋㅋㅋ

호텔은 관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김해공항 도착.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수속이 오전 5시40분부터 가능해서 공항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면세점 인도는 오전 6시15분 부터라서 이거도 조금 대기.

비행기는 지연없이 바로 탑승하였고, 40분 안되게 탑승한거 같습니다.ㅋㅋㅋㅋ

후쿠오카 공항에 7시 50분 경에 착륙 했어요ㅋㅋㅋㅋ

저는 수하물이 없기 때문에 바로 나와서 국내선 터미널행 셔틀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입국수속 오래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코로나 완화돼서 그런지 20분정도만에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후쿠오카에 오니 좋네요.

지하철역으로 가서 바로 1일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야구보고 영화보고 호텔가고 할거라 최소 3번 이상은 탈거라서....

 

우선 예약한 토요코인 하카타구치 에키마에로 가서 짐을 맡겼습니다. 

면세품 샀더니 짐이 생겨서...

짐 맡긴 후에 다시 돌아다니러 출발.

우선 아침부터 공복이었어서 하카타역 근처 카페에서 아침을 먹어줬습니다. 

 

그리고 바로 야구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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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전 후에는 바로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코난을 보러 캐널시티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가능하면 하카타역에 있는 티죠이에서 보려고 했는데(이편이 동선 짜기 편해서) 영화 시간표를 맞추다보니 캐널시티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시간까지 좀 촉박했었는데, 그래도 여러번(2010년도, 2018년도 방문)? 왔었다고 영화관까지 바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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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원래 시간이 좀 여유로우면 호텔에 체크인해놓고 코난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그럴 여유는 안될거 같아서 바로 코난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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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카페에서 오늘의 점심 겸 저녁(?)을 먹은 후에 드디어 호텔에 체크인 하러 출발했습니다.

모든 일정 끝내고 드디어 오후 10시 넘어서 체크인!

https://goo.gl/maps/pBoxFKei3rgaj7TF9

호텔은 토요코인에서 숙박했습니다. 일단 위치가 하카타역 근처라 좋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기에.

음~ 시티뷰~.

그냥 잠들기엔 아쉬워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규슈한정 감자칩이랑 아사히 나마죠키캔을 사와서 한잔 했습니다.

삼성헬스로 이동 한거 확인해보니 역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미친 일정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덕분에 꿀잠 잘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틀날도 맑은 날씨.

토요코인은 조식이 무료라서 오늘도 힘내서 움직이기 위해 간단하게 식사하였습니다.

5월임에도 습도 82%를 자랑해주는 일본. 

역시 여름엔 가능하면 일본 여행을 피해야.... 일본은 여름에 그늘 밑에 있어도 땀이 납니다... 

오늘도 영화 봤다가 야구장 갔다가 공항 갈 예정이라 1일권 구입!

조조 영화라서 아직 캐널시티 전체가 문 열기 전이라 길을 다시 찾아야 했는데,

'어? 저 사람 조조영화 보러 가는 거 같은데?' 싶은 분을 따라 갔더니 영화관에 바로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그 분은 영화관 앞에 있는 소뱅에 근무하던 직원이었던건 안비밀....여튼 소뱅 고맙습니다...)

원래 그 전날 먹고 싶었는데 사람 많아서 못 먹었던 훗카이도버터쇼유맛 팝콘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어제 봤던 일반관도 그렇고, 아이맥스관도 양쪽 손잡이가 제꺼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유나이티드 캐널시티13 IMAX관은 이번에 처음와봤는데 사운드랑 스크린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코난 보러 오면 또 여기로 올지도...

낮에 보니 더 이쁜 캐널시티.

 

영화 관람 후에는 텐진쪽 파르코에서 하는 코난프라자에 갔습니다.

운 좋게  5월 19일부터 오픈이라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코난 관련 판넬이랑 상품들로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극장에 코난 굿즈가 다 나가있었어서, 여기에서 좀 팔려나 했었는데 여기에도 뱃지는 팔지 않아서 뭘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5천엔 이상사면 기념 토토백을 주기에... 5천5백엔짜리 배스타올을 샀습니다.

배스타올이랑 기념 토토백.

코난 받을지 하이바라 받을지 고민됐는데, 코난은 일단 매년 나오니까 하이바라로.ㅋㅋㅋㅋ

야구장 가기전에 미나텐진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일본 스벅 한정 음료인 메론 of 메론 프라푸치노를 마셨습니다.

맛은 고급 메로나 맛...^^

여튼 맛있었으니까 만족.

 

음료 마신 후에 시간을 보니 오후 1시라서 급하게 바로 야구로버 페이페이돔으로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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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전 하다가 비행기 탈 시간 되어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출발.

귀국편은 모바일 티켓이 안되어서 오랜만에 종이티켓을 뽑았습니다....이거만 아니었어도 내가 경기를 30분은 더 보고 오는건데....ㅠ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도 한국인 손님들이 많아서 20분정도 줄서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는걸로 이번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갈 때 마다 관광은 딱히 안하고 덕질만 하고 와서, 일정을 좀 길게 잡아서 관광지도 둘러봐야 하나 싶기도 한데....

만족도로 따지면 항상 후쿠오카 여행이 상위권이라서....ㅋㅋㅋ

 

우선 후쿠오카가 공항이 도심 근처인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랑 가까워서 다른 지역에 비해 이동시간도 짧고, 항공권이 저렴해서 여러모로 덕질에 최적화되어있는... 

 

내년에도 지금 같은 수준의 항공권 가격이면 코난을 핑계로 또 후쿠오카 갔다 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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