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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2]중국 상해(상하이)여행

완소그분 2013. 2. 17. 02:06


2012년 11월 30일, 2박 3일으로 중국 상해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타본 거라고는 청주공항이랑 제주공항 밖에 없는데, 

인천공항에 처음 가보니 인천공항은 활주로쪽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주공항은 군 공항이여서 사진촬영이 불가능하기에...

민영화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비행기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2n살만에 처음 먹어본 기내식.

인천에서 상해 푸동공항까지 가는데 2~3시간정도 걸려서 기내식 안나올 줄 알고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기내식이 나와서 정말 배부르게 떠났습니다.ㅋㅋㅋ



푸동공항 통로입니다.



공항-롱양루역 자기부상열차 매표소입니다. 1인당 50위안이고, 당일 비행기 티켓 소지시 40위안 입니다.

탑승 시간 약 7분이고, 최고 시속 430km/h정도 됩니다!



자기부상열차 타는 곳.

중국은 자기부상열차나 지하철 탈 때, 수하물 검사를 받아야 하더라구요...



자기부상열차 티켓



제가 이용한 자기부상열차.



최고 시속 430km/h 가 안내전광판에 뜨는데,

자기부상열차라 그런지 430km/h 면 굉장히 빠른 건데 빠르게 달리고 있다는 느낌도 안들고, 굉장히 고요했습니다.

자기부상열차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있는 거 타보고 두번째 타보는 거였는데 좋았습니다.



롱양루역으로 나왔는데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흔적이 보이기래 한장.



롱양루역에서 택시타고 제가 머물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 한 후,  상해중의약대학교로 가는 길.



상해중의약대학 앞 궤도전차 탑승장입니다.

전차인데 버스를 타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궤도전차 내부



지하철 2호선 장쟝가오커역



세기대도역 12번 출구 근처의 사천요리 레스토랑 "파국포의"

저녁 7시 20분에 짧은 변검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새우석쇠구이, 마파두부등 혀가 얼얼하게 만드는 사천요리를 주문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근데 본토 사천요리는 향신료때문에 차마 못 먹겠더라고요...

원래 제가 음식을 가리는 편이기는 한데...아..저건 진짜 제가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니었습니다..

음식을 입에 넣으면 사천요리 특유의 향신료의 향이 입안에 퍼지는데, 그 향이 제가 정말 싫어하는 향이라...



식사를 하다보면 식당 무대에서 진행하는 변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자의 가면이 슉슉 바뀌는데 참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상해의 중심인 인민광장 앞 신세계 백화점(한국 신세계와 관계 없는 걸로 알고 있음)의 삼성 로고



인민광장에서 난징동루 보행거리 가는 길에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동방명주 방송타워



난징동루 보행 거리 초입



난징동루 보행 거리에서 밤 운동?을 하는 중국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라오샹하이(老上海)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난징동루의 백화점 건물



난징동루 보행 거리, 와이탄 쪽으로 걸어가다가 뒤를 돌았을 때 모습



애플스토어. 

중국인들이 아이폰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입니다.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어서 보면 거의 아이폰이더라구요....



상해 야경을 볼 수 있는 와이탄

황푸강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와이탄의 명물, 조계지 건물들



황푸강 맞은편으로 보이는 푸동의 야경, 동방명주 방송타워와 진마오따샤, WFC 등이 보입니다.


첫째날은 푸동의 야경을 보는 걸로 끝내고, 호텔에 돌아가서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호텔 조식, 중식&양식 뷔페입니다.

토마토계란볶음과 훈툰은 중국식 요리를 먹었는데, 음...보통 여행객들은 거의 양식을 먹고 계시던데, 그나마 호텔이라 향신료가 일반 음식점에 비해 약했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향이 있어서...

저도 셋째날에는 빵위주로만 먹었습니다.



푸동에 위치한 세기공원, 지하철 2호선 세기공원역에서 내리면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 1인당 10위안.

거의 수목원 수준의 큰 공원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세기공원 안에 있는 노천극장 스타일의 공간



세기공원의 산책로, 호수를 끼고 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세기공원 안의 호수, 호수 너머로 보이는 푸동의 아파트들

세기공원 안에는 호수도 있고, 하천이 공원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세기공원 중심 부분, 호수 풍경- 배도 탈 수 있습니다.



푸동신취(浦東新區) 정부, 우리나라의 구청 개념.

지하철 2호선 상하이과학기술관역 1번 출구에서 바라본 모습

상해과학기술관역에 지하상가가 있길래 한번 쓰윽 둘러본 후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WFC, 94층과 100층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앞에 보이는 건물이 진마오따샤, WFC가 완공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했으나,

두 건물 옆에 공사중인 건물이 더 높은 건물로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방명주 방송타워, 상하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방송타워 전망대에서 본 황푸강입니다.



동방명주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국제금융지구

동그란 모양의 육교가 인상적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정따광장(正大廣場)



동방명주타워에서 바라본 황푸강



전망대 일부가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발밑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권이 여러 종류가 있어서, 입장권에 따라 방문할 수 있는 층이 다릅니다.



그 후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정따광장(正大廣場) 쇼핑몰 3층의 음식점 "딩타이펑"



사이다를 시키면 레몬담긴 컵과 캔을 같이 주더라고요.



제가 먹은 음식 중 하나인 새우샤오마이.



다음에 지하철 10호선을 타고 예원역으로 이동해 예원으로 향하는 길 입니다.



예원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상가들






예원의 모습입니다. 








예원에서는 모르는 중국인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셔서 사진도 찍어드리고 왔네요ㅎㅎ



예원 다음으로 방문한 상하이 명소 신천지의 분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조형물



불을 키니 뭔가 무섭습니다..ㅋㅋ

둘째날은 저정도로 보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사실상 여행 마지막날이나 다름 없었지만, 제 체력이 너무나 몹쓸 체력이었기에 차마 더 돌아다닐 수가 .....orz.......


다음날 호텔 근처를 산책하고 택시를 타고 푸동공항으로 갔습니다.

중국 2박3일 있으면서 느낀 건...중국 운전이 정말 험하다는 거...

보행자들도 횡단보도를 아무때나 건너는 건 물론이고, 차도 그냥 쌩쌩 지나갑니다.

신호등 보고 건너는 것 보다, 다른 중국인 건너고 있으면 따라 건너는 게 더 안전합니다..ㅋㅋ



푸동국제공항




푸동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좀 둘러보다가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확실히 인천공항 면세점이 더 좋았습니다. 푸동공항에는 별로 살만한 게 없더라고요...

역시 인천공항이 괜히 세계1위 공항이 아니겠지요...ㅋㅋㅋ



귀국하면서 먹은 기내식.


상해에 가족이 머물고 있어서 얼굴도 볼 겸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평소 보거나 맛보기 힘든 것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사천요리...그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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