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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a

[15.02.12-17]중국 성도, 구채구 여행

완소그분 2015. 2. 23. 02:15

 

지난 12일에서 17일 중국 성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ㅂ여행사 상품으로 갔다왔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 선택옵션으로 되어있던거 전부 의무로 하게 하고. 그럴거면 아예 필수로 넣어놓지 왜 선택옵션으로 넣어놓은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진짜 가이드를 붙여줘도 뭐 그런 인간을 붙여주는지... 원래도 가이드 투어는 좋아하지 않아서 개인 자유여행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진짜 이렇게 돈은 더럽게 밝히면서 설명은 드럽게 못하는 사람은 처음 봤네요. 기분전환을 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덕분에 성도는 다시 방문하기도 싫어졌네요.

 

 2015년 2월 12일      

 

 

오후 8시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갔습니다.

 

 

4시간 정도 소요되어서 중간에 기내식에 한번 나왔습니다.

 

 

 

 

밤 비행기라서 그런지 밖에 야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12시 넘어서 성도국제공항 도착.

성도는 국제와 국내 공항이 나뉘어져있어서 그런지 다른 공항들에 비해 좀 더 빠르게 입국심사를 끝냈던 기억입니다.

 

버스타고 호텔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비를 주기로 했는데, 분명 가이드비 $60임에도 불구하고 $110 걷어가더군요. 그래서 선택옵션(천부촉운쇼) 포함된 가격이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해서 일단은 그런거냐고 하고, 다음날 아침에 제대로 따지니 선택옵션 가격이라고 인정하더군요. 나참. 안따졌으면 인당 $50씩 떼어먹으려고 했다는 건데,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성도 도착 첫째 날 묶은 Felton Gloria Hotel 입니다. 방에서 와이파이도 잘 잡히고, 시설이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2015년 2월 13일      

 

13일은 Felton Gloria Hotel에서 조식을 먹은 후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호텔 조식은 중식 쪽은 짠맛이 좀 강하긴 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빵 위주로 먹었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강족마을을 보러 갔습니다.

 

 

 

 

 

중국 설 명절과 겹쳐서 그냥 가볍게 둘러보고 다음 관광지로 향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접계해자.1933년 지진으로 마을이 가라앉아 호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물 밑에 안보여서 그냥 호수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접계해자있는데 같이 있는 하얀 야크입니다.

 

다음으로 모니구 풍경구를 보러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접계해자 이후 부터 슬슬 속이 안좋아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길도 구불구불하고, 점점 고지대로 올라가니 미치겠더라고요. 제가 저질체력인 건 알고 있었지만, 고산병 증상을 느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ㅠ

 

 

 

 

하여튼 그리하여 힘들게 보고 온 모니구 풍경구 입니다. 이 지역에 해발 3,200m 쯤 된다고 하던데, 확실히 폭포 보고 나서 버스 타러 다시 내려갈 때 평소처럼 좀 빠르게 걸으니 순간 어지럽더라고요. 평소 체력 안좋다 하시는 분이거나 멀미 잘하시는 분은 꼭 고산병 약 챙겨 가세요...

 

 

모니구 풍경구 보고 고성 보러 가는 길에 찍은 마을 모습.

 

 

 

송판고성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성 말고는 전부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고성 근처 갔을 때 하늘이 이뻐서 참 좋았습니다. 고성을 끝으로 오늘 볼 관광지는 다 봤고, 버스를 타고 구채구에 있는 쉐라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설산도 보이고, 마을도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치만....

아, 진짜 고성에서 구채구까지 가는 길에 제일 지옥이었습니다. 안그래도 고산지대 갔다와서 컨디션 나빠진 상태인데, 커브길 계속 돌으니까 미쳐버리는 줄..게임에나 나올 것 같은 U자 모양 커브길이 연달아 9개 넘게 나오고 하는데, 잠이라도 자면 괜찮을 거 같은데 커브가 심해서 그런지 커브 돌 때 마다 잠이 깨서 잘 수도 없고. 와... 진짜 저 길을 운전하는 버스기사님이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2차선 도로이기도하고, 중국이라 운전이 험해서 그런지 차량 추월하려고 중앙선 침범하는게 일상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커브 돌 때 마다 차량 알림용으로 클락션을 울리던... 여튼 중국에서는 무서워서 운전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둘째, 셋째 날 묶은 쉐라톤 호텔입니다. 쉐라톤 호텔도 좋았지만, 성도 시내에 있던 Felton Gloria 호텔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방이 엘레베이터랑 좀 멀어서 와이파이도 잘 안잡히고. (엘레베이터 앞이 와이파이가 가장 잘 잡힙니다.)

아, 그리고 호텔 1층에 케이크랑 티라미슈 파는 곳이 있는데, 구입했던 티라미슈가 맛이 없었습니다... 저처럼 비쥬얼에 혹해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티라미슈를 먹는 불상사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2015년 2월 14일      

 

셋째 날은 구채구 관광만 했습니다.

 

 

구채구 입장권 입니다. 비수기라 160원 이라고 하네요. 성수기엔 더 비싸다고 합니다.

구채구 내부에서는 구채구에서 자체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미니버스하고 그냥 버스가 있는데, 둘 다 버스만 오면 입구로 몰려드는 중국인을 제치고 버스에 올라타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내표지판인데, 번역을 번역기 같은 거 돌렸는지 말이 이상하더라고요...ㅋㅋㅋ

 

 

 

 

 

 

구채구 모습입니다. 물이 영롱한게 정말 이뻤습니다.

사진에는 저 느낌이 잘 안담기더라고요...

 

 

비수기라 사람 없는 게 이 정도 입니다...

 

 

 

 

 

폭포가 장엄하니 멋졌습니다.

 

 

 

 

구채구 내부에 있는 식당 입장권 입니다.

음...식사는 그닥 추천해드리기 뭐하네요........ 식당 화장실이 좀 더러운 편 입니다.

 

 

식사 후 버스를 높은 곳으로 이동하니 물이 얼어 있었습니다. 안 얼은 모습이 더 멋있었겠지만, 얼어있는 모습도 새하얀게 이쁘고 좋았습니다. 

 

 

 

 

아무 효과 안주고 그냥 찍은 사진인데 수채화같은 느낌이 나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은 맑은데 깊이에 차이가 나서 그런 것 같은데...진짜 신비롭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물 없이 말라 있는 곳도 보였습니다.

 

 

 

폭포 얼음 부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던 건축물.

 

 

 

구채구 안에서 마지막으로 관광한 곳인데 마을내부는 거의 상점이라 딱히 볼 건 없었습니다.

 

 

버스 내부는 이렇게 생겨서, 앞쪽에는 버스 안내원도 한분 계십니다. 미니버스는 안내원은 없고 화면에 설명만 나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던 날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구채구 여행에서 다른 곳은 다 안가도 되고, 그냥 여기만 보고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채구 말고는 특별히 멋있다던가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일정 길게 잡아서 다른 관광지 볼 필요 없어요... 구채구 하나만 제대로 보고 가면 됩니다...

 

구채구 관광 후 쉐라톤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식당에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석식은 뷔페식이 아니라 그냥 중식이 나옵니다.

 

 

 2015년 2월 15일      

 

15일은 원래 쉐라톤 호텔에서 호텔 조식을 먹었어야 하지만, 가이드가 오전 7시 출발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는데, 호텔 조식이 7시 부터라고 해서 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도시락ㅋㅋㅋ............... 도시락이 아니라 호텔 조식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하여튼 도시락을 받고 구채구에서 성도시내로 다시 이동하였는데, 구채구 올 때의 그 길을 다시 지나가야했기 때문에 결국 저 도시락은 멀미나서 먹지도 못했습니다....ㅋㅋㅋ...

 

 

지나가는 길에 본 광장.

 

 

여기 경찰은 세그웨이를 타고 돌아다녀서 좀 신기했습니다.

 

 

넷째 날 첫 방문지는 수정방 이었습니다.

원래 무호사를 방문하기로 했는데, 성도에 예상보다 좀 일찍 왔다고 수정방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하더군요.

 

 

 

 

 

 

 

 

중간에 11년산 술과 3개월 된 술을 맛 볼 수가 있는데, 향은 정말 좋던데 도수가 60도 가까이 돼서 장난 아니더라구요...ㅋㅋ

 

 

 

술잔이 예뻐서 탐났는데, 안전하게 들고오기 귀찮을 거 같아서 구입은 말았습니다. 근데 계속 생각나네요...

원래 오늘 예정에 없던 곳을 급하게 방문해서 그런지 설명도 제대로 못 듣고 왔네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원래 방문할 예정이었던 무호사에 방문했습니다.

 

 

 

 

 

유비가 사람 보는 재능이 뛰어났었다고 해서 유비 눈은 수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약간 성지순례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제갈공명 부채를 팔아서 살까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제 쓸일은 전혀 없을 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깃털이라 뭔가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힘들 것만 같았달까.....ㅋㅋㅋ

 

무호사 방문 후 원래 금리 거리를 관광해야 맞는건데, 가이드가 예약해놓은 마사지샵 시간 늦겠다고 저녁 먹고 가는 걸로 하더군요.ㅋ 마사지샵...ㅋㅋㅋ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애초에 마사지는 선택옵션이던 것을 저희쪽에서 안하려고 하니까 그러면 다른 일행도 마사지 못한다고 협박하는 듯 말해서 어쩔 수 없이 하러 갔는데, 아니 무슨 전신마사지를 개별룸도 아니고 열댓명 쓰는 방에 몰아넣고 하더군요. 옷도 뭔 이상한 옷을 줘서 결국 그냥 입고 있던 옷 상태로 받고. 그리고 저는 전신마사지 싫어서 발마사지 받았는데, 분명 여행 전 안내에서는 $25 였는데 가이드가 $30 받아가더군요. 가이드가 저렇게 돈 떼어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지사 팁으로 2천원씩 또 걷어가던ㅋㅋㅋㅋ

 

 

 

금리거리입니다.

 

 

 

돌아다니면서 사먹은 엿과 음식인데, 밑에 음식은 약간 매콤한 묵무침 같은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스타벅스가 있어서 구경해보니 성도도 성도 컵이 따로 있더군요.

 

금리거리 관광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넷째 날도 첫째 날 묵었던 Felton Gloria 호텔 묵었습니다. 스피커가 아이폰 이전 규격 사이즈라서 아직 4S를 쓰는 저에게는 편하고 참 좋았습니다.

 

 

 2015년 2월 16일      

 

다섯째 날은 낙산대불을 보러 갔습니다. 낙산대불 이후의 일정은 전부 쇼핑이었기때문에 정말 시간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낙산대불은 유람선을 타고 보러갔습니다.

 

 

 

불상이 굉장히 컸는데, 그냥 아, 그렇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거 보러 2시간 넘게 버스타고 이동했는데, 보는 건 10분도 안되게 본 것 같네요.

 

 

시간이 하도 남아서 예정 없이 방문하게 된 중국 아웃렛 입니다. 여기서도 하릴없이 1시간 30분 동안 돌아다녔네요.

아웃렛 전에 죽탄시장(시장이라 쓰고 알 수 없는 가게라 읽는다)이랑 라텍스 쇼핑을 하러 갔는데 요새는 토르마린으로 사람들 속여먹나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설명 듣는데 어이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살만한게 있어야 구입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ㅋㅋㅋㅋ라텍스 파는 데에서는 매트리스 세일한다고 하는데ㅋㅋㅋㅋㅋ 아니 매트리스를 어떻게 들고가라는거지?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식사하러 간 버섯샤브샤브 집인데ㅋㅋㅋㅋㅋㅋ 가이드가 맛있다고 입을 털기에 '아, 저기 맛 없겠구나' 하고 짐작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 역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섯샤브샤브가 아니라 그냥 버섯전골이랄까, 그냥 버섯. 버섯 말곤 없습니다. 고기는 샤브샤브 고기 느낌도 아니고 맛도 없고. 육수는 그냥 시중에 파는 인스턴스 닭스프 맛이었습니다.

 

 

공항가기전 천부촉운쇼를 보러 갔습니다.

 

 

 

 

공연 촬영 가능하다기에 아이폰 타임랩스로 찍어본 영상입니다. 1분 24초면 전체 공연을 볼 수가 수있습니다.

 

 

공연 끝나고 귀국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갔는데, 아..진짜 가이드한테 욕 할뻔 한 거 겨우 참았네요.. 공항 다와서 가이드가 성도공항에서는 기내에 배터리 반입 안된다고 해서 수중에 있던 배터리 가방에 넣어서 수화물 검색대 통과시켰더니, 공항 규정이 가이드가 했던 말에 정 반대였습니다. 배터리를 직접 들고 다녀야 되는 거고, 수화물로 배터리를 부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사람이 정보를 잘못 알려주서 문제를 일으켰으면 사과라도 하던가 사과 한마디도 없더군요. 아니 애초에 공항직원이 말하는데 가이드가 알아듣지를 못해서 같이 갔던 일행이 대신 설명해줘서 겨우 배터리 빼냈습니다. 진짜...아오...

 

그리고 중국은 출국심사전에 따로 보안심사를 하는데, 아니 단체여행이라 단체비자로 와서 한꺼번에 들어가야 하는데 가이드가 그냥 들어가래서 들어갔더니 같이 따라 왔어야 하는 일행들 데리고 농산품 쇼핑 하러 갔더군요. 나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덕분에 공항 바닥에 앉아서 20분은 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아니, 쇼핑하러 가면 간다고 얘기라도 해줘야지 단체비자라서 먼저 들어 가지도 못하는데. 진짜 욕 나오는 거 겨우 참은... 진짜 이 가이드 제 눈앞에 한번만 더 보이면 가만 안둘 것 같습니다....

 

 

 2015년 2월 17일      

 

비행기가 좀 예정시간 보다 좀 지연되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타서 귀국 할 수 있었습니다. 올 때와 달리 대기 상태가 불안해서 비행기가 꽤 흔들리던.

 

 

기내식이 나와서 쇠고기덮밥과 야채죽이 있길래 야채죽을 했는데, 밥을 선택할 걸 하는 후회가.... 속이 별로 라서 어쩔 수 없었지만, 맛은 쇠고기덮밥쪽이 훨씬 맛있었습니다...ㅠ

 

새벽 4시 넘어서 인천공항 도착해서 짐 찾고, 공항 리무진 타고 무사히 집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내내 하루에 기본 6시간이상씩은 버스를 탔던 것 같아서 마지막 날 공항버스 집에 타고 갈 때 다리가 정말 아팠습니다. 특히 관절이...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될 만큼 구채구가 아름답긴했지만, 제가 겨울에 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저 고생 하면서 보러 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니까 고속철도 짓고 있던데, 고속철 개통되면 그 때 가도 늦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타고 가는 건 진짜 너무 힘듭니다. 여행 내내 봤던 거 중에 구채구 말곤 특별히 감명 깊지도 않았고.. 고생하는 거에 비해 여행이 별로입니다. 가이드 때문에 더 비호감인 점도 있습니다만...

"구채구 물을 꼭 한번 보고 싶다!" 하시면 가시고, 그렇지 않다면 중국 땅도 넓은데 다른 곳 여행가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ㅠㅠ

그리고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여행사 진짜 중요합니다. 꼭 좋은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 다녀오세요.... 안그러면 돈은 돈대로 쓰면서 스트레스는 또 엄청 받게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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