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오야마 고쇼(青山剛昌)

프로필 - 만화가. 『명탐정코난』을 연재중. 1986년, 『조금만 기다려줘』로 제10회 소학관 신인 코믹스 대상 입선. 같은 작품으로 데뷔. 1992년 『 YAIBA』로 제36회 소학관 만화상·아동만화부문수상. 2001년, 『명탐정코난』으로 제46회 소학관 만화상·소년만화부문수상.


사립탐정이 나오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이전에 친정에 돌아갔더니, 아오야마고쇼전()이라는 걸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시절의 졸업문집이 있어서, 저는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장래에 사립탐정이 나오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라고 쓰여있던거에요. 뭐야 이거!?같은(웃음).

탐정을 하기에는 체력이 없고, 소설을 쓰기에는 그렇게까지 재능이 있지 않기때문에, 탐정이 나오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 라고. 어렸을 때부터 홈즈가 좋았으니까요.

명탐정코난에서 초등학생을 탐정으로 한 건, 이미 여러 곳에서 말씀드려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카가와 지로씨의 얼룩고양이 홈즈같은, 보통, 추리같은거 할 수 있을리가 없는 녀석이, 추리하면 재미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서. 이름을 에도가와 코난으로 한 건, 외국의 명탐정은 셜록 홈즈, 일본의 명탐정은 아케치 코고로 이기에, 가장 유명한 작품의 작가 이름을 두개 붙인 거거든요(웃음).

쿠도 신이치의 쿠도는, 탐정이야기에서 마츠다 유사쿠씨가 연기한 역할이었으니까. 신이치는 소설가 호시 신이치로에서 따왔습니다만, "진실은 하나"의 신이치 이라던가, 에드가와 앨런 포의 신()이랑 포의 부분이 붙은 거라던가, 여러가지 인터넷에서 얘기가 되었었는데요(웃음). 신이치!는 부르기 쉽지 않나요? 그리고 (이치)가 붙은 이름이 좋거든요, 라는게. 오사카의 탐정은 헤이지이지 않습니까, 그건 2()거든요, 2번째라는 얘기에요. 헤이지의 팬이 들으시면 실망해버리실지도 모르지만(웃음).

 

당초명탐정코난은 본격 추리가 아니었다!?

사실은, 본격추리물은 피하고 싶었어요. 탐정이야기같은 하드보일드 라던가, 코미디가 하고 싶어서. 추리같은 건 조금만 하고, 나머지는 액션으로 보여주고 싶다던가. 그렇지만 미팅을 하다보니, 홈즈를 좋아했었던게 생각나서. 그럼 조금 해볼까 하며, 추리의 무게를 늘려보았는데요.

추리물은 보통 만화 그리기의 4배정도 힘들거든요. 사건마다 매회 캐릭터가 바뀌잖아요. 용의자의 성격에, 캐릭터 디자인을 그 때마다 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그리고 사건을 끌어가는 방식이 말이죠. 꺄아아아!비명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시체가!? 라는 건 처음에는 그릴 수 있어요. 그런데 매회 이러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옆에 시체라던가, 그걸 생각하는 게 큰일입니다.

 




만약 영화로 된다면 그 소재를!

명탐정코난영화화의 소식을 들은 건 2년만에 휴가를 얻어서 라스베가스에 놀러갔을 때 입니다. 지금 당장 돌아가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어요(웃음). 만약 영화로 된다면 그 소재를 쓰고 싶다 하는 게 있었거든요. 빨리 영화의 아이디어를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를 할 때에는, 맨 처음에 제 집으로 프로토회의를 하는데요, 정말 힘들었어요, 시계장치의 마천루최후의, 신이치와 란의 러브러브한 장면을 설명하는 건(웃음). 빨간 코드와 파란 코드라는 건, 실은 매직카이토의 소재였어요. 아오코(靑子)토 아카네(紅子)에 연관시켜서 말이죠. 꽤 좋은 에피스드였지만, 처음하는 영화이고, 역시 영화로 한다면 이거이려나~라고.

어렸을 때, 패닉영화인 재규어노트를 봐서, 나라면 이렇게 하겠어! 라고 생각했거든요. 빨간실과 연관시켜서 러브코메디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라고(웃음).

, 보통 라스트 씬 부터 생각하거든요. 거기서부터 쫙 이야기가 펼쳐가면서 만드는 방법을 하고 있거든요. 영화에 한해서 말이지만요.

 




영화에서 보이는 캐릭터의 일면

14번째 표적의 에리와 코고로의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하고 싶었던 소재에요. 처음에는 에리의 요리가 맛없다는 설정은 없었는데, 결점이 있는 쪽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코난은 음치이고, 란은 귀신이 무섭고, 역시 무언가 약점이 있는 쪽이 (재밌단)말이죠. 에리는 아마 미각이 이상한 걸 꺼에요(웃음). 제가 맨 처음에 생각한 코고로의 대사는, 이런 개밥 만들꺼면 자라고!였어요(웃음). 코고로는 맛없는 게 참을 수 없었던 게 아니라, 에리가 무리하는 걸 나무라려고 한 거 였지만요. 그렇지만 정말로 맛없습니다(웃음).

 




목숨부지한 명탐정들!?

이름 순번대로 살해된다는 것은 저의 아이디어에요. 마침 신이치(新一)가 있어서, 코고로(小五郞)5()잖아요, 제안에서는 헤이지(平次)2()였던지라, 거기에 여러 명탐정을 더해서 하는 걸 생각했거든요. 전에 괴도키드가 명탐정을 모았던 이야기(단행본 30FILE.4~7)를 했었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점점 사람이 점점 죽어가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숫자를 순번으로 살해당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면서, 실은 다른 순번이었다는 식의. 사실은 키드가 탐정을 모았던 때의 트릭으로 생각해뒀던 건데요, 영화에서 먼저 써버렸어요(웃음).

그리고 코난과 란의 수중 키스 장면. 이건 제가 억지로 넣은 거에요(웃음). 역시 영화이고 서비스라는 걸로. 그리고 코난이 란을 쏘는 장면. 인질을 구하기 위해 쏜다 라는. 인질이 일어설 수 없는 부상을 입으면, 범인은 (인질을) 데리고 있을 수 없지 않겠어요?

 

괴도키드가 떠날 때 터지는 웃음

세기말의 마술사초반 장면의 키드와 아유미는, 한방에 생각해냈습니다. 그 고층맨션은, 제가 전에 살았던 곳 이에요. 괴도키드는 높은 곳을 좋아하니까요. 이게 2층 아파트 같은 거면 싫잖아요~(웃음).

마지막에 비둘기투성이의 키드. 분명히 관객으로부터 웃음이 터질꺼에요, 거기에서(웃음). 그 소재도 제가 생각한건데요, 실은 그것도 매직카이토에서 쓰고 싶었던 소재입니다. 몸에 앉는 새들이 점점 늘어나서 사라진다 라는. 저건 만화에서라면 상반신등으로 속일 수 있으니까 멋졌을겁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하니, 뭔가 몸에 두른 옷 같은 거 처럼 되어서. 너는 비둘기남자냐! 라면서(웃음).

그거랑요, 어째서 키드가 코난의 정체를 알고있는가? 이건 자주 물어봐졌어요(웃음). 매직카이토 블랙·스타의 권에 그렸지만 말이죠, 키드는 코난이 되기 전에 신이치와 한차례 대결을 했습니다. 그 때부터 신경쓰고 있어서, 실은 신이치를 마크했던 겁니다(웃음). 그래서 신이치가 없어지고 코난이 나타나서, 저게 신이치임이 틀림없다는 정답에 도달한 걸로 해둡시다!(웃음).

 




3번째 작품은 축제같아서 좋아요

3번째 작품의 설정은 꽤 특수했었지요. 어시스턴트인 키시다군이, NHK에서 로마노프 왕조의 임페리얼·이스터·에그의 특집방송을 봐서, 저희 집에 어시스턴트가 왔을 때, 저거, 괴도키드가 노릴 것 같네요!라고. 저도 그걸 재방송으로 보고, 이거 좋은데~, 이번 영화에 쓰자 라고.

마지막에 에그에서 사진이 방사상으로 나오잖아요? 그건 ·시네마·파라다이스라는 영화에서, 마지막에 키스씬이 쫘악하고 늘어지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보석에서 사진이 나온다는 소재, 실은 매직카이토에서 한차례 했었지요. 단행본 실려있지 않는 이야기라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 일지 알 수 없지만요. 루비에 빛을 쏘여서, 거기에서 안에 있던 사진이 짠~하고 천장에 비춰진다 라는. 3번째 작품 때에는, 우연히 완전 똑같은 소재를 코우치씨가 생각해오셔서, 뭐 괴도키드이니까 같아도 괜찮겠지 라고.

인형이 앨범을 넘긴다는 것도 저의 안건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앨범을 넘기면 비춰지던 사진도 바뀐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조금 보고 싶었습니다.

에그와 마리아가 매장되어 있던 돔형태의 건물을 타원형으로 하자고 말한 것도 저 입니다. 건물 자체가 계란같은 느낌이라는 걸로. , 다분히 개인적으로 3번째 작품 좋아해요, 올 캐스트에, 뭔가 축제같지 않나요?

 

경찰비판 영화에요!? 라고 들어

4번째 작품 눈동자 속의 암살자, 춤추는 대수사선이네요(웃음). NEED NOT TO KNOW는 코우치씨가 생각한건데요, 진짜로 그렇게 말한다는 거 같아요.

경찰을 악역으로 보이면서, 실제는 모두 좋은 사람이었어요 라는 결말로 하고 싶었어요. 근데 지인중에, 형사의 딸이 있어서, 경찰비판 영화인가요!?라고 들었습니다(웃음). 그 사람에겐 여러가지 듣고 있어요, 사토형사등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형사용어들이 나오잖아요? 범인피의자라고 부르고, 체포확보가 되고. 체포라는 건 TV 용어로, 범인은 반드시 피의자, 또는 (동그라미 안에 ), 피해자는 (동그라미 안에 ).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점점 말하기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경찰이야기를 할 때에는, 일부러 그런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4번째 작품은, 우선 처음에 코난에게 고백을 시키자 라고 생각. 그렇지만, 그래버리면 이야기가 끝나버린달까, (이야기가) 진척 되어버려요. 그래서 란을 기억상실로 해서, 코난은 란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말한다는 걸로. 그렇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라는 거에서 이야기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란이 안됐지만(웃음).

(하이바라) 아이가 코난에게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편이 사정상 좋지 않아?라고 말하는 장면. 저건 코우치씨에게, 농담으로, 란의 기억이 없어지면 아이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나~라고 말했더니, 그래 그대로 대본에 쓰여서, 곤란한데 라고(웃음). 모두가 그 대사를 마음에 들어해서. 게다가 그럼 뒤에 어떻게 하지 라고 모두랑 같이 생각해서, 너와 계속…」라는 대사를 억지로 덧붙였는데요, 지금도 좀 고민이에요(웃음).

마지막 장면에서, 분수 안에서 코난이 콜라캔을 위로 던지잖아요? 그걸 카자토가 (총으로) 쏜 순간 위치를 알아내고, 분수의 물이 떨어지는 순간 한번 더 (캔을) 찬다는 건 제 생각해냈습니다.

, 란이 기억을 되찾는 장면은, 굉장히 좋았지요. 코다마씨의 콘티가 정말 좋았어요.

 




어째서 영화의 원화를 그리는가

어째서 제가 원화를 그리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의 장면이니까, 역시 제가 그림으로 그리고 싶지 않겠어요? 만화는 제가 만화를 그리니까, 나중에 얼마든지 애니메이션으로 되어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영화도 그런식으로 되어버리면, 제가 진짜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지를 알 수 가 없잖아요. , 제멋대로이지요(웃음).

제가 그리는 원화의 수가 매년 늘어나는 건, 맨 처음에는 사양을 했어요(웃음). 역시 애니메이터가 아니고 만화가가 아닙니까? 비전문가니까 안좋겠지 라고. 그렇지만 최근에는 반드시 그리고 싶어! 같은 (웃음).

애니메이터는, 만화가보다도 하고 싶었던 직업이에요. 사실은 움직이는 그림이 하고 싶다고. 그렇지만 그런건 무리이니까, 원하라는 형식으로 참가하고 있지만요. 그치만 흥미롭지않나요? 자신이 그린 그림이 움직이는 거라구요. 파라파라만화(종이를 훝훝 넘겨서 보는 거)라고 있었잖아요? 그거 어렸을 때 엄청 만들었었거든요.

만화는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역시 영화에서는, 만화에서도 TV애니메이션에서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스케일 큰 이야기가 하고 싶어요. 사건 자체의 스케일이라던가, 액션이라던가. 그리고 캐릭터의 사이드 스토리라던가. 영화에 내버리면, 원작에서는 더이상 하지 않지만요(웃음).

영화의 좋은 점은, 커다란 화면에 둘러싸여, 거기에 자기밖에 없는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 세계에 스윽 하고 들어 가는 감각이 너무 좋아요!

 

명탐정코난의 매력은?

매력이라고 말씀하셔도 잘 모르겠지만, 역시 일본인은 추리물을 좋아하지요. 화요 서스펜스라던가 계속 하고 있잖아요(웃음). 그런 의미에서, 어른도 아이도 붙잡기 쉬웠던 거 아닐까요?

그리고 러브코메디일까나. 코난을 조그맣게 한 또 하나의 필요성은, 러브코메디 때문이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가볍게 자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은 어린아이 모습이라서, 어떻게 하지! 라는 만화니까요, 이건(웃음). 추리물과 평행해서, 계속 연애의 축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릭은, 어쩌다 어시스턴트에게 풀려버리곤 해서 낙심하곤 합니다(웃음). 복선을 심어서, 그걸 회수하는 게 큰일입니다. 간혹 회수하지 않은 게 있다던가(웃음). 그렇지만 트릭은, 제대로 순서에 따라 모두가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오야마 고쇼 선생님은 모리 코고로 타입!?

코난과 신이치는 불성실하지만, 홈즈처럼 사건이 발생하면 희희낙낙 현장에 향하는, 추리중에는 열중해서 그것밖에 못보게되는 캐릭터에요. 역시, 홈즈의 그런 점이 좋기때문에. 그리고 음치(웃음). 분명 코난과 신이치에게 있어, 음악은 추리에는 필요없겠지요. 그 비교적 월광3악장까지 있다는 건 알고 있긴 하지만요. 지식으로써 알고는 있지만, 표현은 못한달까? 그리고 신이치는 말이죠, 어쩌다 나오잖아요. 야마구치 캇페이씨도 말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안에서 점점 미화되어서(웃음). 이번에 목숨을 건 부활시리즈에서는, 그 모습으로 백마에 태워서 등장시킬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관뒀습니다(웃음).

란은, 우선 강합니다.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정말로. 잘도 이렇게까지 참아내네~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면에서, 제일최강이려나?

코고로는, 성격이 저와 닮았습니다(웃음). 무책임한성격에. 여자버릇은 나쁘지않지만(웃음), 마작 좋아하고. 코고로는 아무렇지않게 보이지만, 실은 유도가 강하기도 하고, 권총 솜씨가 굉장히 좋기도 하지요. 에리의 일이 되면, 제대로 추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점이 매력의 하나이려나요. 잠자는 코고로라는 별명도, 잠자는 쿄시로에서 생각했습니다.

소년탐정단은, 도라에몽의 그 3명입니다. 그렇지만 비교해보면 캐릭터는 다르지만요. 겐타는 전혀 심술궂지않고. 원작의 아유미와 애니메이션의 아유미는 좀 다르지만요. 애니메이션의 아유미 쪽이 어른이지요. 원작은 모두 기다려줘!같은 느낌이지만, 애니메이션은 모두 따라와!같은 느낌입니다. 하이바라는, 모두 미스테리어스하다고 말하시지만, 어렵네요. 아유미와 쌍을 이루는 캐릭터랄까나. 꽤 양극단이네요. 여러모로 무관심하게 보이지만, 실은 다정한 아이이지만요.

헤이지의, 모자를 돌려쓰면 스위치 온 이라는 건, 실베스터 스탤론이 영화에서 한 소재입니다.

 

스태프가 침묵한 충격의 라스트는!?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의 진은 좋습니다. 무섭고, 차분하고(웃음). 5번째 작품의 추천포인트는, 역시 겐타군이려나? 아유미쨩도 추천. 이번의 트윈 타워라는 고층 빌딩을 제재로 한 건, 타워링 인페르노로 부터. 정말 좋아해서(웃음). 마지막 장면을 프로토회의에서 모두에게 설명했더니, 뭐라고!?라는 분위기의 장면이 되어버려서(웃음). 어떻게 되는 건가는, 영화를 보고 즐겨주시는 걸로(웃음). 가장 화려하게 영화같이 되었다고 생각하므로, 모두 기대하고 보러 와주세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그냥 술술 번역해나갔는데, 다하고 보니까 5페이지가 넘는다...;;; 몇시간 잡아먹은거지?;; 근데 오늘은 정말 아무 이유없이 컨디션이 좋았으니까!

하지만 한번 쓱 번역한 다음에 검토를 안해봐서, 아마 오타나 문맥상 이상한 부분 많을테니 이부분은 내일 천천히 읽어보면서 수정해 나가야지. 

초반부는 원문 그대로 있던 ',' 위치에 ',' 찍으면서 번역해서 아마 문맥상 많이 이상할텐데...나중에 고쳐야지.


뭔가 번역하면서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막상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네...;ㅁ;


아, 코난에 소재는 물론이거니와 연재주기도 뺏긴 매직카이토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

여러분 『춤추는 대수사선』 보세요. 재밌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드입니다. 제작시기가 시기이다보니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 과학수사부분을 신용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있지만, 재밌습니다.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전반적으로 유쾌한 스토리라 보고나면 기분도 좋습니다. 


근데 나이먹어갈수록 진성 추리덕이 되어가는 것 같다....옛날엔 고쇼님이 봤던 거 중에 모르는 게 더 많았는데...점점 늘어난다...나도 아는 작품이...;ㅁ; 역시 이번 생은 망했나봐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