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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치 카즈나리(古内一成)
프로필 - 시나리오작가. 1979년 『태양에 외쳐라!』로 데뷔. 실사 서스펜스 드라마의 각본으로 활약. [중요 시나리오 작품] 『태양에 외쳐라!』 『형사귀족1~2』 『조용한 두목』 『형사 쫓는다!』 등 다수.
영화의 스토리는 우선 아오야마선생님으로부터
맨 처음 『명탐정 코난』 과 만났을 때, 지금까지의 영화와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치고는 꽤 대사가 많고, 소설과 영화의 중간쯤 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원작을 시나리오로 할 때에는, 긴 것은 줄여서 짧게, 짧은 것은 부풀렸습니다. 부풀려지는 부분은 주제에 들어가기 전이 많네요. 일상의 묘사라든가. 시리즈를 시작해서, 그렇게 해서 원작을 시나리오에 야기 시기는 사이 분위기를 잡아간다는 식의 느낌입니다.
이게 영화가 되면, 원칙적으로 「아오야마선생님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가 있습니다. 맨 처음에 아오야마씨와 교섭해서, 2회 정도 「올해는 무엇을 할 것인가」 같은 것을 회의 합니다. 아오야마선생님의 머릿속에서 아직 나오지 않았을 때에는, 이쪽에서 1회 프로토를 내서 아오야마선생님으로부터 이끌어 냅니다. 그 후 스탭들끼리 프로토 회의를 6,7회 합니다. 큰 틀을 맨 처음에 정해놓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건 시간이 걸립니다. 시나리오 업 까지는, 아오야마 회의로부터 반년정도 걸립니다.
맨 처음 영화에서 목표했던 것은 단 하나
극장판 1편 때, 생각했던 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하자」 이것뿐입니다. 테마 라던가 단어에 묶여버리면 거기에서 넓혀질 수밖에 없어지니까요, 나머지는 관객 여러분들이 보고 느껴주시면 됩니다. 허나, 1편에서는 그렇게 굉장한 영상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보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로. 폭발 장면이라던가, 엄청나지요. 맨 처음 액션의 충격이 컸기 때문에, 결국 제가 2편부터 5편까지 액션을 하고 싶었어요. 감독은 죽을힘을 다해 액션이 아닌 쪽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요. 그걸로 밸런스가 잡힌 걸지도 모릅니다.
1편의 스토리는 좀 『형사 콜롬보』 같네요. 범인을 금방 알 수 있었으니까… 시라토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다지 없었으니까요. 감독은 시라토리로 추리 미스 하도록 꽤 열심히 힘썼던 것 같지만요. 범인과의 대결이라는 점은 이게 제일이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2편을 만들 때에는, 안과의사에게 「트릭에 쓸 만한 약이 없나요?」 라고 상담했더니 「있습니다.」 라고 산동제(동공을 확장시키는 약)을 주셨습니다. 시나리오 회의 때 들고 가서 감독 등에게 「써보세요」 라며 전해줘 봤지만, 무서워해서 아무도 사용해주지 않았습니다(웃음). 그렇지만, 안과의사의 보증이 있었으니까 괜찮지 않나 싶고. 지효성과 즉효성 이라는 게 있어서, 영화에서는 지효성 쪽을 사용했습니다.
3편에서는, 그때 정도에 마침 그때까지의 통설로는 로마노프왕조는 아나스타시아가 살아남았다고 전해지고 있었거든요,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건 실은 황태자와 마리아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마리아는 러시아 혁명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도 있을 법 하지 않나 라고. 그리고 애초에 키드도 내보내야 됐고요. 키드가 나오는 이상, 뭔가 큰 건을 노리게 하지 않으면 하는 게 있어서요.
마침 그 당시에, 아오야마선생님의 스탭이 로마노프 왕조의 임페리얼·이스타·에그를 다룬 방송을 봤다는 것 같아서, 그걸로 하자고. 마리아의 건이 신문에 나왔던건 1998년 7월이니까요. 나이스 타이밍 이었습니다. 라스푸친도 실재 했던 인물이고, 자손도 꽤 있거든요. 실은 아오야마선생님이 꽤 두려워했지만요. 목숨 노려지는 게 아닌가 하고(웃음).
4편에서의 란이 기억을 잃는 다는 것은 아오야마선생님의 안건입니다. 저는 이미 기억상실은 4번 하고 있어요, 드라마 쪽에서. 정말이지 이쪽에서는 말하지 않았어요. 『화요 서스펜스』에서도 1권 썼었고요. 그렇지만 『화요 서스펜스』 때의 자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트로피칼랜드의 지도는 우리집 카미씨가 만들어 줬어요. 전 그림이 서툴러서, 그녀가 이따금씩…대강의 위치관계가 알 수 있도록, 지도를 붙여서 시나리오를 전해줬어요. 그걸 부풀려서, 미술감독이 만든 거에요.
제한이 적은 점이 애니메이션의 즐거움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것이 있어요. 예를 들면 1편에서 폭발물이 붙은 RC비행기를 코난군이 리모콘을 차 맞춰서 폭발시킨다는 장면은, 실사의 드라마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으니까요. 그게 가능한 것은, 애니메이션의 굉장한 점이에요. 물론, 군집 장면은 피해 달라 등의 주문은 있지만요. 실사에 비하면 제한이 굉장히 적어요. 실사는 헬리콥터를 1기 띄우는 것만으로도 「(돈이)얼마나 드는지 생각하고 있는 거야」 라고 들어버리거든요. 1기 띄우려면, 그걸 찍기 위해 또 1기 띄우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제한을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꽤 액션으로 가는 걸지도 몰라요.
거짓과 진실의 미묘한 밸런스
시나리오를 쓸 때, 큰 거짓말을 해도 좋아요. 그렇지만 작은 거짓말은 하면 안됩니다. 코난이 작아졌다는 것은 큰 거짓말 이지요. 이건 괜찮아요. 역으로, 세세한 점은 리얼하게 그린다. 밸런스에요. 전부 리얼하게 하면 다큐멘터리가 되어버리니까요. 취재한 걸 속이기도 해요. 그렇지만, 알고 속인 것 과, 모르고 속인 건 전혀 다르거든요. 트릭은 진짜로 따라하면 곤란하니까, 어딘가에 거짓(말도 안되는 것)을 넣어버리지만요.
『명탐정 코난』의 매력 영화의 즐거움
『명탐정 코난』 이라는 작품은, 캐릭터가 제일이에요. 모든 세대의 사람이 감정이입 할 수 있어요. 어린이는 코난이나 소년탐정단. 고등학생정도가 되면 란과 신이치라던가. 영화는 추리, 액션, 로맨스, 근본은 모두 같지만, 매회 보여주는 방식을 바꿉니다. 극단적인 방법은 취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지만 역시 재밌었다 라고 말해지는 건 기쁩니다. 상영이 끝날 쯤에 가서, 관객분들의 반응을 보거나 합니다. 거기서 「재밌었다.」 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시나리오는 우선 자료부터
극장판 과거 4작품에서 가장 참고가 되었다고 할만한 서적은, 러시아 황제의 기사가 실린 신문. 시나리오 작성 전에는 최소 책 10권, 비디오 5편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함.
『영국의 캔트리 하우스』 마루젠, 『소뮬리에 묻는다』 TBS브리타니카, 『로마노프왕조멸망』 오오츠키서점, 『기억을 없앤 아이들』 소우시샤
코우치씨 소유의 ‘98년 7월 9일 신문의 스크랩. 작게 마리아와 황태자의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실려있다.
이 인터뷰를 읽고나니 알거 같다. 왜 야마모토감독으로 바뀌고 액션 위주의 작품이 된 건지.
코우치 각본가는 실사드라마에서 못하는 액션씬 넣는 걸 좋아함 → 그걸 코다마 감독이 추리물에 맞게 밸런스를 맞추고 있었음 → 근데 8기 만들다 어린 감독들 키우겠다고 위에서 코다마 감독 내침 → 당연히 밸런스 붕괴....
망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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