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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너의 이름은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수입사 하는 행태를 보면 가지말았어야 하지만, 더빙판 사태 일어나기전에 이미 예매해놓은 표라서 그냥 다녀왔습니다....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현수막.





자동문 디자인을 잘해놓아서 좋았습니다.

코난 전시회도 이런 식으로 해놨으면 더 좋았을텐데....




매표소에서 예매한 티켓 교환하고 팜플렛 하나씩 챙겨서 전시 관람했습니다.


여타 다른 전시와 마찬가지로 전시내용은 촬영 불가라서 문자로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너의 이름은 극 초반부 비디오 콘티와, 그림 콘티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영화 팬으로써 너무 즐거웠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원래 코난 전시회에서 바랬던게 이런건데....


전시회 통해서 극중 미츠하랑 요츠하가 신사에서 추던 춤이 실제 그쪽 관련자분을 통해서 검수받은 걸 알고서 놀랐습니다. 실제 춤 추는 영상까지 있어서 두배로 놀란...

콘티 부분 전부 우리말 해석 되어 있어서 좋았고, 캐릭터 설정화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시 후 포토존에는 타키랑 미츠하 코스프레 하신 분들이 계셔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먹고 사는 건 힘든 일 이군요.....



계단 부분 포토존도 있습니다.



카타와레토키 부분 장면도 포토존이 있습니다.




포토존에 부국제때 영상이랑 너의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관련 짧은 영상이 나오는데,

영상 보는 중에 스탭분이 계속 "미츠하 25번 분" 하면서 찾길래 뭔가 하고 보니...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직접 타키와 미츠하를 그려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미츠하가 순번 돌아오는게 좀 느립니다.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굿즈샵은 사진의 칠판왼쪽부분 코너에 있었는데, 전부 통상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굿즈라서 딱히 구매할 게 없었습니다.

전시회 한정 엽서라던가, 포스터라던가 그런걸 팔면 구매했을텐데, 이미 시중에 다 나와있는 거라서 딱히 저기서 살 필요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집까지 편하게 배송오는데 굳이 무겁게 들고다닐 필요가.....



전시회 자체 내용만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시 관람 분위기도 조용하고 쾌적했고요. 코난 전시회가 너무 어수선했던 점도 없지는 않지만. 


정말 수입사에서 더빙판 관련해서 그런식으로 나오지만 않았어도, 다시 관람하려 갔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제 너의 이름은은 월말에 아마존재팬에서 배송 올 블루레이로만 즐기는 걸로 만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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