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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CGV대전 4관 16:10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무대인사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영화는 관람 전에 관련 기사를 읽어서 대충 스토리 라인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극장에서 이렇게 많이 울은 건 진짜 오랜만이네요...

국내영화 중에서 위안부 소재를 이렇게 잘 다뤘던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루기 힘든 주제를 굉장히 잘 표현해냈습니다.

나문희 선생님 연기 훌륭한 건 두 말 할 것 도 없고, 이제훈 배우님 연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무덤 장면은 나중에 기회 되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어요..









중간에 How are you? 하는 부분.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손수건을 선물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제훈 배우님의 경우 직접 관객석까지 가서 전달해주시는 덕분에 진짜 가까이에서 보았는데...

와....이 날 옷이 이뻐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잘생겨 보이더라구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제훈 배우님은 마지막에 하트를 날리고 사라지셨습니다.ㅋㅋㅋㅋ



아이 캔 스피크, 올해 보았던 국내영화 중에 가장 좋았고 개인적 바람으로는 관객수 많이 들어서 꼭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영화가 천만 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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