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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ーも青山です。さて、イタリア旅行編第二部を。ローマで中田選手の試合をみた後、オレ達はベニスに行ったんだけど、着いた日の夜の食事は海が見えるとてもきれいなレストラン! 黄昏時で、空の色がオレがよくカラー原稿で空を塗る時に使う青紫色に、海もこれまたオレがよく使うペパーミントグリーンに染められていてスゲー感激! ホントずっと見とれちまって、はるばるイタリアまで来た甲斐があったってもんだ。
翌日はもうイタリア最後の夜。最後だからってんでイタ飯屋(当たり前か)ですっかり酔っぱらって、高いワインをガバガバ頼んでたら、店のシェフが出てきて「お前らはこんなにたくさんワインを飲んで、いったい何者だ」って聞いてきた。「日本の漫画家だ」って答えたら、「それなら、ぜひサインを描いてくれ」と言う。調子に乗ってコナンの絵付きのサインを描いたんだけど、何しろメチャクチャ酔っぱらってたんでへなちょこコナンを描いちまった。もしベニスに行くことがあれば「コルテス・スコンダ」って店に行ってみると、ちょっと変わったコナンがみんなを迎えてくれるかもしれないよ。
楽しかったイタリア旅行もずいぶん昔の話、帰ってきたらまた忙しい毎日に逆戻り。玄関に積み上げられた、おみやげがたくさん詰まった段ボール箱を開けられる日はいつなんだろう…
안녕하세요.아오야마입니다. 그럼 이탈리아 여행편 제2부를. 로마에서 나카다선수의 시합을 본 후, 저희들은 베니치아에 갔는데, 도착한 날 밤의 식사는 바다가 보이는 정말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해질무렵에 하늘 색이 제가 컬러원고에서 하늘을 칠할 때 잘 사용하던 청자색으로, 바다도 제가 잘 사용하던 페퍼민트색에 물들어 있어서 매우 감격이었습니다! 정말 계속 보게 되어서, 이탈리아까지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벌서 이탈리아에서의 최후의 밤. 최후였던지라 이탈리아식당(당연하지만)에서 완전히 취해서, 비싼 와인을 계속계속 먹었더니 가게의 쉐프가 나와서 「당신들 이렇게 와인을 많이 마시고, 도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일본의 만화가다」라고 대답하니, 「그렇다면, 꼭 싸인을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기분이 들떠서 코난그림이 있는 사인을 그렸는데, 무엇보다 엄청나게 술을 먹었기때문에 이상한코난을 그리고 말았습니다. 혹시 베니스에 갈 일이 있다면 「콜테스.스콘다」라는 가게에 가서 보시면, 조금 이상한 코난이 모두를 반겨줄지도 몰라요.
즐거웠던 이탈리아여행도 꾀 오래전 이야기. 돌아오고나서 다시 빠쁜 매일로 돌아갔습니다. 현관에 쌓아올려둔 선물들이 가득 차있는 골판지상자를 여는 날은 언제일까...
출처: http://www.websunday.net/backstage/aoyama/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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