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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의 공연을 보기위해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여행의 주목적은 B'z의 LIVE-GYM 이고, 여행은 덤인거지요. ㅋㅋㅋㅋ
다행히 오늘 수도권의 날씨가 좋습니다. 사실 오전에 집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많이 왔지만, 국제선은 어지간하면 뜨니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역시 미세먼지는 나의 원수......
충청권 정도 지난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구름이 짙어지는게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구름속에서 번개치는 거도 보여서 신기했던...
그리고 후쿠오카 공항 도착!!
2010년에 갈 때에는 배타고 갔어서 공항엔 이번에 처음 와봤습니다.
그 때랑 다르게 스마트폰도 있고, 데이터로밍도 해와서 진짜 아무 검색 안해보고 왔는데.....(물론 숙소는 예약)
한자가....한자가 안 읽힌다.....ㅠ
그리고 구글지도가....음...쓸만하긴 한데.... 공항에서 다른데 가는 건 좀 부족했던 느낌입니다.
후쿠오카 국제선에서 지하철을 타러가려면 셔틀을 타고 국내선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구글지도가 그건 안 알려주더라구요...ㅎ
구글지도 붙잡고 있어봤자 답이 안나올 거 같아서 그냥 인포메이션 가서 여쭤버고 무료셔틀 타는 곳 가서 국내선공항으로 가서 공항선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있는 텐진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아무로랑 코난이 보여서 한장....
배고파서 가다가 노점에서 하나 사먹어봤는데....실패였습니다...ㅎ.... 원래 가려던 이자카야 갈 걸....ㅎ...ㅠ
숙소는 사실 원래 예약했던 제대로 된 호텔이 있었는데...멍청하게 2인으로 예약해놓아서..ㅋㅋ..... 취소하고 그냥 가격이 저렴한 캡슐호텔을 잡았습니다. 숙소에서는 거의 잠만 잘 거 같았기에...
크게 기대 안했는데, 시설이 깔끔해서 괜찮았습니다. 대신 방음은 좀 안되는 구조라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귀마개를 꼭 챙기는 걸로.
샤워실이랑 화장실도 깨끗했고, 샤워실 온수도 잘 나오고, 기본 샴푸/린스/바디샤워도 구비되어 있어서 급하게 방문하는 사람도 이용하기 편해보였습니다. 대신 수건은 카운터에서 사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스낵바(오전10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 있어서 간단히 간식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낯선 곳에서는 금방 깨는 편 + 내일 오전부터 일정 있음 의 효과로 알람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서 여유롭게 이틀날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토요일의 메인일정은 물론 B'z의 라이브짐이지만, 이거만 보고 오면 조금 아쉬우니까 다른 일정도 끼워넣었습니다.
라이브짐 다음으로 아사히 맥주 공장도 꼭 가보고 싶었어서, 시간상 토요일 오전 말곤 스케쥴이 안맞아서 10시 타임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조그만 양우산을 가져갔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버스 타고 아사히 맥주공장을 향해 출발.
사실 전날 밤에도 아무것도 검색안해보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ㅋㅋㅋ 스마트폰도 있는데ㅋㅋㅋㅋ' 하면서 일찍 일어난 김에 여유롭게 나갔던 거였는데, 보니까 여기 버스도 그렇게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라서 또 재수없었으면 제 시간에 못갈 뻔 했습니다.ㅋㅋㅋㅋ
빈속에 맥주를 마실 순 없으니까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우유 한잔.
드디어 아사히 맥주공장 하카타에 도착했습니다.
견학은 2~30분 정도 걸렸고, 주말이라 공장라인이 실제로 돌아가는 건 볼 수 없었습니다.(대신 영상으로 공장 돌아가는 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망의 맥주 시음 타임~
맥주 공장은 이맛에 가는 거지요.ㅋㅋㅋ
총 3잔 마실 수 있는데, 아침이라 잘 안들어 가서 생맥주 2잔만 마시고 왔습니다. 흑맥주 안마시고 온게 조금 후회되긴 하는데, 아사히 공장은 여러군데 있으니까, 다음에 다른 곳 가서 시도해보는 걸로.ㅋㅋㅋ
기념으로 아사히맥주 공장 맥주잔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제가 생각한 일정으로는 이 이후에 바로 후쿠오카 돔에 가는 스케쥴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남아서 가는 길에 하카타에 들려서 캐널시티(점프샵)랑 게오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게오에는 온라인에 아직 진홍의 연가 스틸북을 팔길래 혹시 오프에도 있으면 사려고 갔는데, 역시 없더라구요.ㅋㅋㅋ
빠르게 캐널시티로 이동.
8년만에 다시 오는 캐널시티.
점프샵도 내부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리고 은혼굿즈가 별로 없....ㅠ 덕분에 통장을 또 지킬 수 있었습니다...
친구 선물로 줄 유유백서 캔뱃지(요호 쿠라마 나옴)랑 킨토키 핀뱃지 있길래 이렇게 2개 구입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배고파서 캐널시티에 있는 텐푸라 집에서 생선튀김정식을 먹었습니다. 원래 타카오정식을 먹으려했는데....지갑에 천엔짜리가 없고 2천엔 짜리만 있어서....천엔 넘는 상품으로...ㅎ.....
즉석에서 튀겨서 바로 자리로 가져다주는 방식이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카메라랑 짐을 두러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캐널시티에서 숙소까지 걸어갈 만한 거리라서ㅋㅋㅋㅋ 그리고 저에겐 지도앱이 있잖아요?ㅋㅋㅋㅋ미국에서도 지도앱 키고 열심히 걸어다녔어서ㅋㅋㅋ
짐 놓고 B'z Live-gym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글을 따로 빼놓습니다.
http://kimconan.tistory.com/909
그리고 다음날. 벌써 귀국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도 어제 무리한 걸 생각하면 신기하게 또 알람도 울리기전에 일어났습니다.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동전파스를 구입했습니다. 5천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인데, 이렇게 까지 살 건 없어서...;;
배고파서 그냥 눈에 딱 들어온 카페에 들어가서 계란샌드위치랑 커피를 먹었습니다.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후에 애니메이트에 가는 길에, 신사가 보이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오미쿠지도 그지같은 걸 뽑는 나란 손, 똥손.
일본 서브웨이는 새우가 들어간 메뉴가 있나 봅니다. 못 먹어본 게 좀 아쉬워서 한장.
그리고 애니메이트 도착!!
2010년에 갔을 때에는 이전공사 중이어서...ㅠㅠ 결국 못 가보고 그냥 왔었는데 드디어 왔습니다.
코난 인형 있길래, '오 뭔가 뽑히게 생겼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제 100엔은 공중분해 당했습니다.
카페도 있었는데, 역시나 예약마감 되어있더라구요. 슬쩍 어떠한가 엿보고만 왔습니다.
애니메이트에서도 은혼이랑 코난 굿즈만 구입했습니다. 거의 마스킹테이프 위주.ㅋㅋㅋㅋㅋ
일기도 안쓰는데.....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노래 받거나 할 때 쓰려고 아이튠즈카드도 하나 사왔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하기 편하긴 한데, 이게 조금 더 저렴하니까요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애니메이트 가기 직전에 츠타야에 들렸는데(일부러 간 건 아니고, 애니메이트 찾으려고 방황하다가...ㅋ)
아직 명함 이벤트 하길래 3권 남아있던 단행본 중에 2권 집어왔는데...
둘 다 예전부터 갖고 싶던 아무로 포아로 명함 당첨!ㅋㅋㅋㅋㅋ
크. 완전 똥손은 아니었구나. 크. 역시 인생장르는 배신하지 않는다.
이제 살거 다 사고 공항에 갈까 했지만, 비행기가 원래 시간보다 1시간 지연되어서 한 곳을 더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어제랑 달리 날이 더워서 편의점에 들러서 포카리를 구입하였습니다.
걸으면서 어제 날씨가 흐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날씨에 굿즈 줄 섰으면 공연 보기도 전에 체력 반토막 났을뻔...ㅋㅋㅋ
그래도 역시 사진은 햇빛 있는게 이쁘군요.ㅎ
구시다신사가 유명하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오미쿠지는 여기서 뽑아볼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여기나 거기나 그게 그거겠지요.ㅋㅋㅋ
신사를 뒤로하고 이제 정말 공항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올 때와 같이 공항선을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갔습니다.
다시 무료서틀을 타고 국제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구글지도는 무료셔틀을 계산해주지 않기 때문에, 국제선을 타야하는 분들은 꼭 무료셔틀 시간도 안배해서 계획을 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국제선 공항까지 가는데 은근 시간이 걸려요...
면세점에서는 과자 몇 개 사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 했으나.........
주말인걸 잊은 저는 티켓 예매를 안해놓았기에...ㅎ......공항에 3시간은 죽치고 있어야 해서, 버스 대신 공항철도를 이용했습니다.
공항철도는 버스를 타고 광명역까지 이동해서 탑니다. 그래서 광명역까지의 리무진버스비+KTX기차비를 같이 결제해야하지만, 집에 빨리 돌아가는게 더 중요하니까요.ㅋㅋㅋㅋ
이걸로 두번째 방문한 후쿠오카 여행이 끝났습니다. 아직도 후쿠오카에 안가본데가 많아서 다시 놀러갈 수도 있지만, 다른데도 가보고 싶어서 후쿠오카는 나~중에 다시 가는 걸로.
후쿠오카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 도시 곳곳에 한국어 안내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버스에도 한국어가 나올정니까요.ㅋㅋㅋㅋ
거리도 가깝고 가볍게 놀러가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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