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3]강철비 롯데시네마 수원 무대인사

12월 23일 롯데시네마 수원 1관 14:15

차일피일 미루던 글이 어느새 2월까지.....

12월 강철비 무대인사가 있길래, 잘생김 중의 잘생김 정우성 배우님을 보기위해 무대인사를 보러 갔다왔습니다. 

오셔서 인사해주시는 우성님

말하는 것도 너무 멋진 우성님..

와...진짜 잘생겼구요.... 잘생긴 것도 잘생긴건데... 비율이 진짜 장난아니어서 헉소리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 안하고 가서 무대인사+영화 보려고 적당히 중간자리 앉았었는데..... 앞자리 안앉았던게 정말 후회됐고요...ㅠㅠ

아..진짜 기회되면 또 보고싶네요...우성하신 우성님...

영화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반에 곽도원씨 역할 캐릭터가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길래, '아아...설마 애들이 인질로 잡혀서 억지로 도와주고 하는건가...;;'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굉장히 무거울수 있는 소재인데, 적당한 무게감으로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상력으로 펼처지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보는게 영화의 묘미 중 하나이기에, 현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구나' 하는 점이 흥미로웠던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