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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비율 사진은 노트5로 촬영되었습니다.
미국 오게 되면서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이 디즈니랜드!
진짜 미국은 '과연 내가 살아생전 갈 일이 있을까?' 정도로 생각했던터라, 디즈니랜드를 가게 된다면 도쿄 디즈니를 가겠거니 했었는데,
어찌어찌 기회가 닿아 본토 디즈니 랜드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숙소를 디즈니랜드 근처에 잡아서 셔틀을 타고 디즈니로 향했습니다.
첫째날은 디즈니 캘리포니아에 가기로 했었기 때문에, 카메라는 숙소에 놓고 지갑, 휴대폰, 신분증만 챙기고 갔습니다.
왜냐면 어제 유니버셜에서...ㅋㅋㅋㅋ... 혈육이 카메라를 해먹었거든요.ㅋㅋㅋㅋ 물론 렌즈가 부숴지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소소한 부품들이 부서진정도였지만...여튼.. 교훈이 있었기에 간소히 하고 갔습니다.
디즈니도 보안검색이 철저해서 실제 입장보다 보안검사 받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유니버셜은 오전엔 진짜 널널했는데, 디즈니는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엄청 많던..... 역시 순수한 힘은 무서웠습니다....
현장발권으로 구입한 투데이 원파크 입장권!
다행히 올라프랑 미키가 나왔습니다. 개이득.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역시 내가 따뜻한 호구를 좋아하는줄 어떻게 알고...올라프가ㅠㅠ 감동...ㅠㅠ
입장권은 카드결제로 구입했는데, 금액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신분증 확인을 하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숙소 나올 때 신분증도 같이 챙겼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ㅋㅋㅋ
입장해서 가장 먼저 카 패스트 패스를 받으러 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오전 11시였는뎈ㅋㅋㅋㅋㅋㅋ패스트패스 이용 가능 시간이 오후 8시20분이 뜨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뭐가 잘못 된 건가 싶었지만...ㅋㅋㅋㅋ 카의 인기를 보고 납득했습니다.
참고로 카는 패스트 패스도 금방 마감되어서, 되도록 카 먼저 패스트 패스 발급받으세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만약 두번 타고 싶으시면 카 패스트패스 발급중일때 그냥 줄서서 기다렸다 타는게 좋습니다. 한창 패스트 패스 발급 중일땐 대기시간이 30분~40분 이랬는데, 패스트 패스 마감되고 나니까 2시간은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가장 먼저 관람차를 탔습니다. 물론 흔들거리는 쪽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었던터라 타면서 좀 추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제 패스트 패스는 8시 이후에나 가능했으므로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들 타는 거를 열심히 구경했습니다ㅋㅋㅋㅋ
중간에 배고파서 점심으로 먹은 크램차우더. 샌프란에서 파는 거랑 같은 크램차우더 입니다.ㅋㅋㅋ
스벅 더쿠라면 꼭 들러야 한다는 디즈니 스타벅스.
디즈니랜드 한정컵이 있기때문이죠.
근데 분명 캘리포니아에 디즈니랜드 한정컵이 두종류 있었는데, 다음날 디즈니랜드 갈거니까 거기서 사야지 하고 안 샀는데, 메인 디즈니에는 컵이 한종류밖에 없었습니다..... 컵더쿠분들은 꼭 캘리포니아에서 사놓으세요...ㅠㅠ
닉ㅠㅠㅠㅠㅠ포토라인은 대체로 줄이 길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진짜 재밌었던 헐리우드 타워!! 이것도 놀이기구에 스토리가 있어서 더 즐겁게 탈 수 있었습니다.
이건 밖에서 보기에도 위압감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많이 타지 않아서, 그냥 기다려서 타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안걸려서 2번 탔습니다.
제 기준 캘리포니아 최고의 놀이기구는 이거 였습니다.ㅋㅋㅋㅋ 엘레베이터라는 현실적인 소재가 긴장감을 극대화 해줘서 더 스릴만점이었던ㅋㅋㅋㅋ
중간에 물 위에서 타는 놀이기구도 타러 갔는데, 이거 신발까지 싹 젖습니다..ㅋㅋㅋ 날이 더웠으면 시원했겠지만...하필 날이 서늘했길래 얼어 죽는줄....ㅋㅋㅋㅋㅋ
중간에 퍼레이드 하길래 그것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즐기다보니 드디어 카를 즐길 시간이 되었습니다!
타고나서 깨달았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회만 됐으면 한번 더 탔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전 겨울왕국을 좋아하기때문에, '아니 엘사는 도대체 어디가야 만날 수 있는거야!!!' 하면서 디즈니 앱을 켜서 확인했더니 엘사 위치를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갔더니 엘사는 건물 안에 있어서 줄서서 기다려야 볼 수 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
크..역시 여왕님이야... 아무에게나 얼굴을 보여주지않지...ㅠㅠ
그래서 40분쯤 기다려서 엘사와 안나를 보고 같이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안나가 마지막에 허그도 해주어서ㅠㅠ 앞으로도 저스트댄스 할 때 안나파트를 더 열심히 춰줘야지 하고 다짐했습니다.ㅠㅠ 안나 친절해....ㅠㅠ
그 줄 기다리다보면 직원이 열심히 말동무를 해주는데.... 하루종일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무료함을 달래줘야하는 직원을 생각하니 뭔가 눈가가 촉촉해지던....ㅠㅠ
직원이랑 얘기하다보니 엘사를 보러 한국에서 온 사람이 된 건 안자랑..... 아니야...분명 나같은 사람 많을 거야....
마지막으로 쇼 하는 걸 보고 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여기에서도 엘사 인기가 느껴지던겤ㅋㅋㅋㅋㅋㅋ혼자 거의 독무대가 있는건 물론이거니왘ㅋㅋㅋㅋㅋㅋㅋ레딛고 반주 나올 때 사람들의 술렁거림이 장난 아닙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역시 우리 여왕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 차제가 좀 쌀쌀했던터라 밤에 너무 추워서 옆에서 담요 장사 있었으면 바로 구입할 뻔 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스타워즈 나올 때 불을 크게 쏘는데 너무 따뜻해서 좋았던...ㅋㅋㅋ
다 보고 나서 재빨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오후에 비행기타고 다시 샌프란으로 돌아가야하는 일정이라 재빨리 돌아다녔습니다.
디즈니랜드 첫방문 뱃지 받고 싶었는데, 오늘은 벌써 다 나갔다고 명예시민 뱃지만 받았습니다...ㅠ
그 유명한 디즈니랜드 성. 근데 생각보다 굉장히 작았.....
대기시간은 수동으로 알려주더라구요.
저희는 오후에 일찍 가야했기때문에 패스트패스 있는 거랑 재밌어보이는 거만 탔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인디아나 존스.
진짜 잘만들어놔서 이후에 집에 가서 인다이나 존스 영화도 다시 봤네요.ㅋㅋㅋ
음. 재미있어보여서 탔는데, 엊그제 유니버셜 + 어제 캘리포니아에 갔다와서 그런지 시시했던......ㅋㅋㅋ....
스몰월드.
이건 시간 없으신분은 안봐도 됩니다. 어디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런거 한국에서 이미 봤...ㅠㅠ
이거 볼 시간에 니모를 보러갈걸 하고 나중에 많이 후회했습니다..ㅠㅠ
어벤져스 관련 관이 있길래 두근거리며 갔는데...음...아이언맨 슈트는 좋았어요...ㅎ......
디즈니가 스타워즈도 먹었기때문에 스타워즈 관련 놀이기구도 있었지만, 유니버셜에 갔다온 후 였기 때문에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그냥 알투디투가 귀여웠어요...
혈육이 이제 놀이기구 하나 정도만 더 타고 집에 가면 되겠다고 해서, 디즈니랜드 어플리케이션을 보니 모노레일이 대기시간 15분 뜨길랰ㅋㅋㅋㅋㅋㅋ이걸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아무 생각없이 타러갔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15분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시간은 걸려서......ㅡㅡ 여튼 힘들게 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면 디즈니랜드를 나가버리는 거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노레일을 타니 디즈니랜드 밖으로 데려다주더군요...ㅎ.............
스타벅스 컵 구입전이었는데...ㅎ............
디즈니 타운에 와버렸.........ㅎㅎ..................... 당연한 거지만 디즈니 타운 스타벅스에는 디즈니 한정컵 안팝니다..ㅋㅋ.....
내컵...ㅎㅎ...ㅠㅠㅠ 하면서 오열하고 있더닠ㅋㅋㅋㅋㅋㅋ 혈육이 아직 20분정도 시간 남았으니까 갔다올거면 갔다오라고 해섴ㅋㅋㅋㅋㅋㅋ다시 그 짐 검사 또 받곸ㅋㅋㅋㅋ 입장 한 다음에 스타벅스를 찾은 후 컵을 사온...ㅋㅋㅋ...... 원래 디즈니랜드에서 타운쪽으로 LAX까지 가는 공항셔틀을 타러 가야 돼서 그 시간을 미리 빼놨던건뎈ㅋㅋㅋㅋㅋㅋ모노레일을 탔더니....타운으로 그냥 가버려서...ㅋㅋㅋ....
모노레일을 함부로 타서는 절대 안됩니다...여러분....ㅠ 물론 모노레일 타고 다시 디즈니랜드로 돌아갈 수 있지만 다시 타려면 줄서서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ㅠㅠ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LA공항 까지 가는 셔틀을 타고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에 저랑 혈육만 탔던...ㅋㅋㅋ.....
디즈니랜드는 많이 기대했었는데, 유니버셜 갔다온 후에 가서 그런지 생각만큼 그렇게 황홀하게 좋지는 않았습니다...어른이가 즐기기에는 뭔가 5% 부족한 느낌의.... 이미 세상에 찌든대로 찌들어서 그런가 동화속에 온 것 처럼 즐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공주들이나 피터팬 돌아다니는거 보며 즐겨야되는데 직원들의 웃는 얼굴 너머의 노고가 보인달까....'와! 엘사다!!' 해야되는데 '와! 엘사다!!' 하면서 '와...저 분장하고 하루종일 있으려면 얼마나 힘들까'가 동시에 생각되서...ㅋㅋ.....물론 엘사는 2교대 라는 거 같았지만..ㅋㅋㅋ 아니 그래도...ㅋㅋㅋ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ㅋㅋㅋㅋ
그리고 디즈니랜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사람만 없으면 하루안에 다 돌고도 남을 것 같았습니다..ㅋㅋㅋ... 디즈니랜드를 하루안에 볼 수 없는 건 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생각만큼 넓지는 않았어요...ㅋㅋㅋ
그래도 미국가면 꼭 가봐야지! 했던 디즈니랜드를 갔다왔기에 마음 편히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 목표를 이루었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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