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마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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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2015)

When Marnie Was There 

8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타카츠키 사라, 아리무라 카스미, 마츠시마 나나코, 쿠로키 히토미, 테라지마 스스무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드라마 | 일본 | 103 분 | 2015-03-19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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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보고 별로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지브리 마지막 작품이고 해서 보러 갔는데, 역시 좀 아쉬웠다.

사실 인터넷에서 어떤 인간이 제목스포 하고 가는 바람에 스포 당한 상태로 봐서 그런 영향도 좀 있겠지만, 영화 자체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 말곤 너무 지루하다. 마지막 부분은 스포 당하고 보는건데도 약간 울컥했는데, 그 마지막 십여분을 위해 인내해야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제멋대로랄까, 뭐 배경상 그런 성격인것도 이해는 하지만 보고 견디기 좀 힘들었다.

사실 이미 내 안의 지브리 여주인공= 당차고 밝은 귀여운 여자이이 같은 느낌인데, 이번 주인공은 그거와는 너무 달라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마지막에 똥같은 작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이 분만한 사람이 없구나 싶고...

지브리가 이대로 끝이 아니었으면 하지만, 지브리는 차기 감독을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진짜 이대로 사라질 것 만 같다....

개인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로는 다 그저그런 느낌이다. 하울은 OST랑 작화는 진짜 끝내주게 좋았지만 스토리텔링은 좀 많이 아쉬웠기에....

내가 돈 모아서 초기 작품 블루레이 열심히 살테니 망하지만 말아다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