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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단과 믿음직한 이공계형제

 

명탐정 코난(이하 코난)의 연재개시는 1994. 아오야마 고쇼는 '86년 데뷔했기 때문에, 커리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허나 코난탄생의 주춧돌은, 그 머나먼 이전, 소년시대에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

'63, 아오야마는 돗토리현에서 태어났다.

4형제중 차남이에요. 장남이 과학자, 셋째가 본가의 자동차 정비공장을 잇고, 막내가 의사

애초에 이 가족구성부터가 코난을 위해 있는 것 과 같다.

트릭의 최고 상담상대에요. 의사에게는 사망추정시각이나 사인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타쿠라서요. 만화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서 이야기가 빠릅니다. 자동차 관련해서는 셋째의 차례. 11권의 무천구 전설 살인사건에서는, 절대로 사람이 닿을 수 없는 높은 천장에 대들보에 목을 매달은 불가능 살인이 일어나는데, 그 수수께끼의 해결은 장남의 어드바이스로 그렸어요

이 얼마나 믿음직한 이공계 재능의 은혜에 둘러쌓인 형제란 말인가.

그렇지요. 저도 실제로 이공계 머리에요. 국어 성적 나빴거든요. 수학이 특기라서, 퍼즐 푸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게 트릭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에도가와 코난의 기원이 되는 셜록홈즈와 만난것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

맨처음 읽은 건 어린이를 위한 홈즈시리즈로, 춤추는 인형의 비밀. 학교 도서관에 있어서,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인형의 암호가 으스스해서 말이죠. 그 후에 아르센 루팡 이라던가 에도가와 란포를 차례로 독파 했습니다

홈즈, 란포라 하면 베이카 스트리트 이레귤러즈와 소년탐정단. 어린이란 누구라도 그들을 동경하게 되지요. 초등학교 1학년생인 코난도, 동급생인 겐타나 아유미도 소년탐정단을 결성하고 있지요.

실제로 제 자신, 소년탐정단 이었어요. 친구의 아버지가 탐정수첩을 만들어주셔서요. 수첩의 면지에 탐정단 넘버등을 적은 탐정증을 붙여놓았어요. 굉장히 기뻐서 계속 소중히 했어요. 그립네요. 소년탐정단은 자주 숲 같은 데를 헤매지요? 그거 제 실제 경험이에요. 임간학교 때, 정말로 헤매서. 나무테로 방위를 찾거나 해서 겨우 탈출했어요

아오야마는 역시 코난 같은 포지션?

아뇨아뇨. 저는 미츠히코 타입. 지식은 많은데 그다지 도움은 안되는(웃음). 겐타같은 어린이대장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뚱뚱하진 않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도 어느 샌가 좋아하게 됐다.

형제 중에서는 왜인지 모르지만 저만(잘 그려요). 셋째가 의외로 잘 그리긴 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여름방학 그림그리기 숙제는 제가 대신 그렸어요(웃음). 아카츠카 후지오씨의 냐로메를 좋아해서 그 만화를 줄곧 그렸었어요. 나는 텟페이루팡3도 정말 좋아했어요. 텟페이가 검도를 해서, 그 영향으로 저도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날 책장에서 루팡3가 없어져있어서. 찾았더니 아버지 베개 밑에. 만화 같은 걸 읽었다간 제대로 된 어른이 되지 못한다고!라고 혼나면서,~!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만연(만화동아리)에서 재능개화 

애니메이터를 생각

 

허나 이외로 아오야마는 일직선으로 만화가를 목표하지 않았다. 중학교 이래로는 애니메이션에 열중하였다.

특히 고등학교 때에는 애니메이션 삼매경.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 『은하철도 999거기에다가 물론 루팡3. 마침 애니메이션 황금기였어요. 그래서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어서. 온갖 교과서의 끝부분에 훌훌 넘기는 만화(플립북)를 그렸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몇 개는 확실히 명작입니다

도쿄에서 그림공부를 하기 위해 미술대학을 지망. 일본대학예술학부의 미술학과회화코스에 입부 열혈만화근성회에 입부. 코나미카타나, 이케자와 사토미 등 많은 프로만화가를 배출한 명문이다. 여기에서 아오야마의 재능은 크게 개화하기 시작한다.

이야, 즐거웠어요. 애니메이션을 자주적으로 제작하고말이죠. 여자아이가 다른 세계에 날아가져서 용이나 마왕을 무찔러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다는 판타지 물. 투명시트의 셀을 비싸서 쓸 수 없으니까 종이에 그려서. 배경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제외하면서

게다가 의외의 아르바이트도.

도쿄 디즈니랜드가 만들어졌을 때, 카리브해적의 배경을 그렸어요. 해적이 마을을 습격하는 장면의 벽돌. 지금은 리뉴얼돼서 없어졌지만요

덧붙여서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코난에 나오는 아이돌·오키노 요코의 이름은 소녀만화가로써 활약하고 있는 만화연구회의 선배 · 오키노 요코에서 유래했다.

이전에 요코씨의 만화에 감동해서요. 전화로 부탁해서 대사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던 적이 있어요. 하이바라가 엄마가 남긴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장면 (42화장실에 감춘 비밀】【편의점의 함정). 정말 좋은 대사에요

 

데뷔는 소녀만화같은 러브스토리!

 

대학을 졸업할 때 쯤 아오야마의 인생은 서서히 방향이 바뀌었다. 계기는 역시 만화연구소 선배·아베 유타카 였다.

당초에도 아직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소녀만화잡지에 데뷔한 아베씨에게 놀러가는 느낌으로 어시스턴트 일을 했어요. 그랬더니 만화 투고를 추천받아서요. 어쨌든 도쿄에 있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구나 그런 방법도 있구나 라고

그렇게 '86, 4번째 투고작 조금만 기다려줘가 제 19회 소학관 신인 코믹 대상에 입선. 만화가·아오야마 고쇼가 여기에서 탄생했다.

조금만 기다려줘에서 주목하고 싶은 건 그 작풍이다. 발명이 특기인 남자고등학생이 연상의 연인을 위해 타임슬립을 시험한다. 앳되면서도 조금 애달픈 러브스토리. 디자인도 스토리도, 소녀만화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건 마츠나에 아케미씨의 영향이에요. 치과의사의 대합실에서 야마다군과 사토씨를 우연히 읽었습니다. 뭐야, 이 멋진 그림! 귀여워!라며 놀랐습니다. 그래서 작풍이 바꼈어요. 소녀만화는 그때까지도 좋아했거든요. 요시마사코씨나 타카하시 료코씨의 까다로운 보쿠쨩(つらいぜ!ボクちゃん)』」은 겐타의 모델인 어린이대장이 갖고 있었어요. 너 이런 거 읽는 거냐!라고(웃음). 마이고의 영지(迷子領分)라던가 언덕길을 올라라!(坂道のぼれ!)도 눈물이 날 정도로 명작이에요

데뷔의 감상은?

물론 기뻤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은 완전 반대하셨어요. 나는 지금도 움직일 것 같은 게를 그린 그림쟁이를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석은 빈곤으로 죽었다라고 말하시면서요. 돗토리는 솔잎게(松葉蟹)가 유명하니까요(웃음). 젠장! 이라고 생각했지만, 재밌는 걸 말씀하시지요.

부모님의 걱정과는 정반대로, 이 이후 아오야마의 캐리어는 꽤 순조롭다. '87년에는 매직카이토의 연재를 시작한다. 화려한 괴도신사이면서 코난의 최고의 라이벌. "괴도키드"가 주인공이다.

아르센 루팡의 이미지입니다. 최초에는 편집부에게 평판이 나빠서 말이죠. 마침 캣츠아이가 유행하고 있어서 그런 분위기의 것을 그려주길 원했는데, 이미지가 완전 다르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키드의 스타일이 절대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단행본은 기간4권뿐이지만,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직 완결나지 않았어요. 코난뿐만 아니라 이쪽도 그리고 싶어요

이어서 YAIBA의 연재가 시작한다. 정글에서 수행을 쌓고 있던 엉뚱한 소년·야이바의 활약을 그린 사무라이 판타지. '92년에는 제38회 소학관만화상(아동부문)을 수상했다.

「『매직카이토는 성인팬 뿐이었어요, 소년만화니까 어린이들도 읽어주었으면 하고 생각해서 그린 작품입니다. 쿠로자와 아키라씨의 츠바키 산쥬로우(椿三十郎)를 정말 좋아해서, 지금도 제 넘버원 영화입니다. 거기에서 착상했어요. 겐타와 똑같이 야이바도 그 어린이대장이 모델이에요

 

코난탄생!

어리니까 응원해주고 싶다

 

그럼 드디어 코난의 시대에 돌입한다. 연재개시는 '94년 겨울, 주간 소년선데이5호다. 계기는 담당편집자의 제안. 당시 주간소년마가진에서 김전일소년의 사건부(소년탐정 김전일)이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추리물을, 이라는 것이었다. YAIBA완결 후, 준비기간은 4주밖에 없었다.

실질 준비기간은 2주였어요. 전반 2주간은 게임 캐릭터 디자인을 했으니까요. 최초, 악마탐정 같은 걸 생각했었어요. 물건이나 사람에 닿으면 기억을 알 수 있는. 트릭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겠죠. 그런데 편집자에게 본격추리로라고 들어서요. 귀찮네라고 생각했지만, 그러고 보니 나, 어렸을 적에 미스터리 정말 좋아했었지라고 기억해내서, 그걸로 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즉시 참고하기 위해 홈즈 시리즈를 사러 갔습니다. 그래요, 그때 서점에 말이죠, 초등학교 남학생 아이들이 있어서. 〈『YAIBA끝난대. 작가가 아프다나봐라는 소문을 이야기하고 있지 뭐에요! 폭소했습니다

겨우 2주간! 그 짧은 사이에 방대한 코난의 설정은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던 건가요?

트릭이외에는 거의 돼있었어요. 그렇지만 검은 조직 만큼은 좀 뒤에. 실은 3개월 정도에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화가 엄청 인기여서, 이건 길게 갈 수 있겠어 라고. 거기에서 처음으로 조직의 설정을 생각했습니다. 어짜피라면 코난을 작게 만든 남자들의 캐릭터를 살리자고. 진의 이름은 확실히 어시스턴트가 생각 해줬을 거에요

지금 말하기도 그렇지만, 코난은 소년만화역사 최고의 히트작중 하나다. 단행본 누계발행부수는 15천만부를 넘기고 있다. 2007년에는 아오야마의 고향에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이 오픈해서 해외에서 많은 팬이 방문하고 있다. 2월에는 입관자 50만명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 터무니없는 인기를 지탱하는 건 역시 에도가와 코난=쿠도신이치, 이 사람의 매력일 것이다.

고등학생탐정이 APTX4869의 작용으로 어린이가 되어버린다. 이 아이디어는 아카가와 지로씨의 삼색 얼룩 고양이 홈즈 시리즈가 바탕이에요. 고양이가 냐옹 냐옹 울면서 형사에게 추리하게 한다. 고양이가 어린이가 되어서 말한다면 재밌지 않을까 라고. 그렇지만 이 설정은 꽤 모험이었습니다. 거짓을 만들지 않는 것이 추리물의 절대적인 룰 이라서 출발부터 갑자기 엄청난 거짓말(웃음). 그렇지만 어떻게 해도 저 말고는 그릴 수 없는 재미를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코난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이어졌지요. "작아진다"라는 불행한 핸디캡 덕분에 독자는 그를 응원하고 싶어져요. 신이치의 모습 그대로였다면, 마땅치 않은 녀석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을까 싶지 않아요. 덧붙여서 코난은 멍청이(バーロー)라던가 ~라구(だっつーの)라던가 꽤 난폭은 입버릇인데요. 그건 마음은 신이치라는 표현인데요, 내일의 죠의 야부키 죠를 따라한거에요

 

어린이를 향하고 있지않다!

진심을 담은 본격추리를 20

 

생김새는 귀여운 남자아이인데, 내부는 쿨한 명탐정. 코난과 동년배인 소년소녀들은 그의 이질적인 능력에 동경하게 되고, 어른, 특히 여성은 그 갭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 코난의 멋진 점은 소년만화이면서도 성인의 마음을 잡고 놓지 않는 점이다.

「『코난은 어린이를 향해서 그리고 있지 않으니까요. 어린이는 머리가 좋아요.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에 루팡3를 제대로 이해했거든요. 러브씬의 의미라던가(웃음). 지금의 아이들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엉터리로 그리면 금방 떠나버리겠죠.

최초의 설정에서 큰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 이외에 것에는 굉장히 정확하게 자세히 묘사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어요. 사인이라던가 시체의 상태, 그리고 경찰 조직같은 것도. 진짜 본격 추리물이라고, 독자가 알아줬으면 했어요

진심을 담은 본격 추리- 이 말은 굉장히 무겁다. 놀랄만한 것은 APTX4869 자체 "진심중의 진심" 이다.

APTX4869는 엉터리가 아니에요. 프로그램 세포 죽음을 유도해서, 텔로미어제 활성에 의해 세포의 증식능력을 높인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작용이 작용하면 유아화되는 거에요. 의사인 동생하고 자세히 얘기하면서 맞췄어요

아오야마에게는 원자자는 물론 브레인도 없다. 다양한 사건, 난해한 트릭, 정확무쌍한 풀이, 그 모든것을 아오야마는 혼자서 만들어낸 것이다. 무서울 정도의 정신력과 노력, 높은 기술의 덕택이다.

스토리 제작은 편집자와 미팅을 하면서 트릭을 생각합니다. 짧으면 5~6시간, 길을 때는 16간을 넘깁니다. 하루에 안끝났던 적도 있어요

역시 밀실과 암호. 이 두 가지가 코난의 진면목이다.

트릭은 거의 전부 실험하고 있어요. 밀실은 최근에는 82권의 사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시늉을 하고 있는 고양이 장식물)이 인상적이었어요.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밖에서 도어락을 개폐하는. 저도 일터의 문으로, 실제로 여러 가지 시험을 해본 성과에요. 암호도 제가 처음부터 만들어요. 12권의 달과 별과 태양의 비밀이 가장 추억이 깊으려나. 춤추는 인형의 비밀의 오마쥬. 암호 해독표를 완성시키는데 꽤 시간이 걸려서, 도중에 편집자가 잠들어버렸어요(웃음).

 

"살인러브코메디"에 두근거리며 확대해 나가는 코난월드

 

코난의 매력은 결코 추리에만 머물지 않는다. 신이치X, 코난X하이바라·아유미, 사토형사X타카기형사, 핫토리 헤이지X토야마 카즈하…….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러브스토리가 한가득이다. 긴 연재 중에서 그들은 조금씩 관계를 만들며 성장한다. 신이치와 란의 사랑은 성취하는 걸까? 하이바라와 아유미는 코난을 짝사랑? 달콤하면서도 안타까운 전개에 우리들은 두근거림의 연속이다.

"살인러브코메디 만화" 니까요! 보통 탐정은 홈즈 처럼 사랑은 하지 않아요. 사랑에 정신이 팔려서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러브코메디를 좋아하니까 무심코 그려버려요. 실제 체험도 있어요. 초등학생 시절의 신이치가 란한테 더 이상 이름으로 부르지마. 쿠도라고 불러라고 하는 에피소드(55쿠도신이치 소년의 모험). 그거 제가 사촌누나의 여자애한테 정말로 말했던거에요. 충격적이지요.

사토형사와 타카기형사의 연애도 즐거워요. 두사람의 관계가 깊어진 토토타워의 폭탄사건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에요(36~37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의 인질). 82권의 없어그게같은 성인의 이야기도 줄곧 그리고 싶었어요(시간을 왜곡한 알리바이). 소년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고 일부에서는 화제가 되었어요(웃음)

게다가 코난안에서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게 다른 아오야마 작품과의 크로스 오버. 역시 괴도키드가 그 필두.

원래 그를 내보낼 생각이 아니었어요. 편집자에게 코난의 라이벌을 만들라고 들어서. 괴인이십면상 같은 화려한 도적이 좋겠는데……, 잠깐, 나 그런 녀석 예전에 그렸었어(웃음)

그 외에도 4번서드의 나가시마와 이나오는 코난이 관전하는 갑자원에서 대결하고 (43~44갑자원의 기적! 보이지 않는 악마에게 지지않겠다), YAIBA의 오키다 소지는 핫토리 헤이지의 검도 대결 상대였다 (31오사카 더블미스터리 나니와검사와 타이코 성). 츠바키 산쥬로우의 오마쥬인 단편 플레이 잇 어게인도 살포시 등장한다 (33범죄의 잃어버린 유품).

「『매직카이토에 야이바와 키드의 대결도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마징가Z 대 데빌맨같은 걸 좋아했어요. 두근두근 거립니다. 제 취미에 빠져서 즐기며 그렸습니다

코난의 무대인 베이카 마을의 중심에 아오야마의 여러 작품세계가 생동감 있게 연결되어 있다. 종횡무진 확대되어 가고 있는 코난 월드. 그걸 목격할 수 있는 건 우리들에게 큰 기쁨이다.

 

"그분"의 정체가 들어난다!?

검은조직의 수수께끼를 직격!

 

알고계시다시피, 코난은 애니메이션도 지지하며 이어지고 있다. '97년부터 매년 제작되고 있는 극장판도 대호평. 419일에는 최신작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스나이퍼)가 공개된다. FBI수사관·아카이 슈이치, 여자고등학생 탐정·세라 마스미, 수수께끼의 대학원생·오키야 스바루, 게다가 제임스 블랙, 죠디 선생님. 초 중요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역시 연재20주년 anniversary year. 원작과 영화가 깊게 링크하는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그 소재"를 하는 거면 링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소재는 비밀인데요. 아니……,"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있어요

! 아무렇지 않게 중요한 걸 말하셨지요!?

지금 그림면서 즐거운 건 세라이려나

세라는 아카이의 동생인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받고 있으면서, 코난과도 과거에 관계가 있었던 것 같은 알 수없는 인물이다. 그녀도 이후 전개를 크게 좌우할 존재이다. 일부 팬 사이에서는 80권에 등장해 명추리를 피로한 장기기사·하네다 슈키치도 주요 인물은 아닌가 하고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말이죠, 꽤 복잡해요. 앞으로 나옵니다. 이번에 명인전의 취재에 가기도 하고요. 하네다(羽田)"하네()"는 하부 요시하루씨로 부터 유래했어요.

원작에서는 "그 사람"의 정체 이상의 것이 차례차례 밝혀집니다. 우선, 아무로 토오루의 본명이 판명됩니다. 그의 회상에 왜인지 하이바라의 엄마·엘레나도 나와서 말이죠. 어느 두 사람의 엄마가 자매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하고……. 여러 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큰일이네, 너무 말해버렸어요. , 연재를 기대해주세요

부디! 부디 앞으로 질문 2개만 하게 해주세요! 검은 조직의 목적은 무엇? APTX4869 작용으로부터 생각하면, 불로불사를 꾀하는 것은…….

틀립니다. 분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지요. 지금 말이죠, 조직 내부에서는 큰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 엄청 신경 쓰입니다!

그럼 모두 알고 싶어하는 최대의 수수께끼. 검은조직의 보스 "그분"은 누구인가요? 아가사박사는 꽤 이전부터 판가름이 나서, 아오야마는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코난의 아빠·쿠도 유사쿠 유력 후보 중 한명이지만.

유사쿠도 아닙니다. 결정했어요. 앞으로 "그분"의 질문은 받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알아버리면 재미가 없잖아요. 독자분들과 제가 앞으로도 추리대결을 해봅시다!



와, 드디어 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A4 6페이지 분량...ㅎㅎㅎ...ㅎㅎ 오래걸린다 했더니....진짜 길었잖아;;

중간에 나오는 작품들 주석을 넣으려다가, 고쇼님 연배가 있으시다보니 모르는 작품 투성이라서 우선은 패스. 나중에 시간나면 추가하던가 해야겠습니다. 

글 자체가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건, 원문자체가 평서문으로 이어지다가 고쇼님 말하는 부분 「」으로 나오고 갑자기 질문 나오고 해서, 평소에 질답형식으로 되어 있는 글에 비해 눈에 안들어오는 게 사실입니다. 근데 인터뷰 내용이 꽤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단. 이 잡지 발매일 생각하면 꽤 까발리셨습니다. 지금은 들어난 것도 어느정도 있지만. 물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리고 번역하면서 느낀건데, "그분" 질문 더 안받으실만 합니다. 아니 한 잡지 안에서 그분 얘기만 몇번 나오는거야?ㅋㅋㅋㅋㅋ


인터뷰에 같이 딸려있던, 지금의 아오야마 고쇼를 만든 만화작품들이랑, 고쇼님 크로니클, 아오야마 고쇼와 셜록홈즈가 남아있는데.....

슬슬 축구를 봐야해서요...ㅎㅎㅎ


오타 안낼려고 한글에 전문 복사해서 검토한 다음에 올리는데도, 모바일로 다시 보면 항상 오타가 보이네요;; 지금도 우선 다시 읽으면서 찾은 건 수정하긴 했는데, 또 있을지도;; 이상하게 글 작성모드로 볼 때면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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