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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티켓 찍어놓은 사진은 있는데 지류티켓은 안보이니 관람내역으로 대체....




개봉일날 아무 생각 없이 4DX로 보고 오고 반성하며 깨달았습니다..

순흑의 악몽은 4DX로 봐야하는 영화였다는걸...

포디효과 너무 좋아서 다음날 포디효과 좋기로 유명한 여의도가서 한번 더 관람했습니다. 확실히 여의도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물론 다시 보아도 소년탐정단 부분은 편집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초반부랑 후반부 4DX 효과가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초반부 추격씬,

이부분은 개봉 당시에도 즐겁게 봤던 장면인데, 4DX로 보니 아무로랑 큐라소가 운전을 격동적으로 해줘서 아주 신났습니다. 덤으로 "저리비켜 이상윤!!!!" 을 들어주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중반부에 탐정단부분은 잔잔하게 지나가 주다가, 노크들 제거 시작할 때 다시 감탄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와...귀 옆이랑 다리쪽에서 바람 나오는데 제가 총 맞는줄...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후반부.

관람차 위에 서있을 때 부터 바람을 시원하게 틀어주는데, 너무 추워서 제발 아무로랑 아카이가 빨리 실내로 들어가줬으면 했습니다...ㅋㅋㅋ

"퍼부어라 코른, 죽음의 총알을!" 부분에서 '진 미친놈아 그만 쏴!ㅠㅠㅠㅠ'가 저절로 나올정도로 바람이 엄청 쏟아졌습니다ㅠㅠ 와... 포디 보면서 이렇게 총알을 맞은 건 처음이네요... 후반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포디효과가 몰아쳐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관람했습다. 


여태까지 봤던 포디영화중 가장 재밌게 봐서 일주일만 상영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그것도 몇몇 극장은 주말에 일찍 내려가더라구요ㅠㅠ 이 다음주에 바로 앤트맨 상영이 예정되어있던터라 어쩔수는 없었지만, 팬으로써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포디효과 제일 좋은 용산이 빠져있던 것도 아쉽고.... 그래도 순흑의 악몽의 장점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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