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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류가 한창 발매한 건 벌써 작년...

원래 저는 어떠한 작품을 좋아하기 시작하며 작품은 물론이고 그걸 만드는 작가에게 더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 평소에도 작가 인터뷰 보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 제가 지나칠래야 지나칠 수 없는 책이 나왔으니, 그게 바로 점프류..

매달 2호씩 나와서 부담은 좀 있었지만, 무사히 25호까지 모으는데 성공하였고.....

참여 작가분들도 제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였고....




마침 이러한 캠페인이 있었기에,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 란 마인드로 배대지 주소를 적어서 응모엽서를 보냈습니다.

이전에 웹에서 배대지 주소로 전프레 상품 받으신 분들을 종종 보았어서 저도 배대지로 받으면 될 것 같았기에...ㅋㅋ


사실 물건을 받았으니 하는 말이지만, 이미 나에게 안된다는 것은 가정에 없었다. 왜냐면 안전하게 도착하라고 EMS로 보냈으니까.ㅋ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사실까지 이미 확인을 했던 게 올해 초.


홈페이지에는 7월 배송 예정이라 적혀있었기에 7월까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7월 중순이 넘어가도록 별 이야기가 없어서 일본쪽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아니 이게 무슨일이지..ㅋㅋㅋ 현지에서 벌써 5월에 물건을 받았다는 글 투성이.....(동공지진)


그래서 '아 역시 배대지 주소 인걸 용케 알고 까였나 보다ㅠㅠㅠㅠㅠ' 하고 잊고 살고 있었는데....

일옥가서 살까도 했었는데.....당시 검색했을때 세트로 기본 1만엔은 찍혀있어서 깔끔하게 포기...



그리고 며칠전 입고가 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아니 이렇게 늦게 오는 경우도 있나...? 혹시 다른 게 온거 아냐?ㅋㅋㅋㅋ(왜냐면 이번달에 배대지로 배송될 제품이 2개 더 있었기에)' 하면서 바로 배송신청해서 받아봤더니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다... 진짜가 왔어.....!!



!!!!!!

2017년 5월 이라 적혀있는 걸 보면 5월에 발송 시작한게 맞는거 같은데...ㅋㅋㅋ

여튼 머나먼 한국까지 무사히 와줘서 고맙구나ㅠㅠㅠㅠ

집영사님 저에게도 복제원고를 보내주어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오늘을 위해 여태껏 제가 그 많은 집영사 만화를 구매한 거겠죠..





원고는 점프류 발매 순서대로 작가별 1개씩 복제원고가 들어있습니다.




크 응모 이유나 다름 없었던 은혼 복제원고ㅠㅠ

그리고 곤육맨 복제원고는 개인적으로 진짜 갖고 싶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맨처음 곤육맨을 보았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곤육맨 그려놓고 일가시가 바로 또 휴재들어가서 친구랑 '아니, 어떻게 곤을 저렇게 만들어 놓고 또 휴재를 할 수 있어?!?ㅠㅠㅠㅠ' 라며 오열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휴재 소식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군요...




크...고화질 긴토키를 볼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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