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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토리코 : 미식신의 스페셜메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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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코 아키후미
출연
성완경, 양정화, 구자형, 김장, 안장혁
정보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벤처, 판타지 | 일본 | 82 분 | 2013-11-28
글쓴이 평점  




개봉 다음날 보고 온 극장판 토리코! 상영관이 상당히 적어서 청주까지 가서 힘들게 보고 왔네요ㅠㅠ 

케이블 채널을 챙겨보기 힘든 상황이라 토리코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성우진이 상당히 호화스럽더라구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작품도 점프계 애니메이션답게 끝에 가선 모두가 행복하면서, 적 캐릭터는 다음 기회를 노리는 형식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보고나면 기분 좋아지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느낌이랄까.


토리코 극장판 개봉할 때 가, 은혼 극장판 개봉할 때랑 같아서 그런지 초반부에 해결사 3명이 잠깐 나오더라구요.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이런식으로나마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긴상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줄이야...크흑...감동..ㅠㅠ


작품내에서 거의 모든 캐릭터가 골고루 활약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은 초반작품들이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밸런스가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코난도 이렇게 밸런스 잘 맞던 때가 있었는데...


토리코 자체가 식재료에 감사하며 먹는 만화라서 그런지 애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격투씬이 좀 있긴 하지만, 피 흘리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토리코 말고는 그렇게 현실적인 느낌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서...


더빙도 좋고, 작품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써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았는데, 상영관이랑 상영횟수가 적었던 것이 아쉽네요.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식재료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음식을 같이 나눠먹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드래곤볼 때에도 심할 정도로 상영횟수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토리코는 그것보다 더 심해서 충격이었습니다...;;충청권에서 관람 가능한 지역은 청주밖에 없었을 뿐더러, 서울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상영하더라구요...;;진짜 말도 안될 정도로 적게...


이번 극장판 내용 좋아서 많은 곳에서 상영 됐으면 많은 분들이 토리코에 대해 알 수 도 있고 참 좋았을텐데...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기회 되는 대로 보러가는 편인데, 예전에도 애니메이션 보기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거대 배급사 횡포가 더 심해져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보기가 더 힘이드네요...애니메이션이라고 다 어린아이들만 보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 오전이나 낮시간에만 상영하니...ㅠㅠ저녁시간대에 딱 한번이라도 상영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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